2009년 9월 30일 수요일

손톱

손톱을 다쳤다.엄밀히 말하자면 손톱안에 긴 가시가 찔렸다.순간 빨간 피가 내 눈앞에서 보였지만, 흐르지는 않고 안에서 고여 너무 따갑고 아팠다.연고를 발라야 할까.물을 적셔야 할까. 이걸 어찌해야 할지 몰라그냥 멍하니 엄지 손톱만 바라보고 있었다.엄지 손톱을 꽉 쥐고시간이 흐르니 피도 멈추고 아픔도 멎고,그냥 손가락 하나 찔렸을 뿐인데 온 신경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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