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7일 목요일

10월(月)부터 9월(月)까지

1.사랑의 시작은 모든 것들이 기쁨이었고,
사랑의 끝에선 모든 것들이 너무 큰 슬픔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오랜 여운으로 맴돌며 가슴을 저미는 말은
의외로 눈물섞인채 떠오른 그 한마디
"왜 날 사랑한다 말했어"
였다.



2.사랑 그대로를 사랑하고
그 자체를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일은 너무도 어렵다.


3.가슴이 저미다.
알고보면 참 잔인한 표현인만큼 알고보면 실은 나도 많이 아프다.

저미다[타동사] (여러 개의 작은 조각으로) 얇게 베다.
¶생선을 저미다./가슴을 저미는 듯한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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