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8일 수요일

호오포노포노 -옛이야기- 프롤로그

1.뜬금없이 옛날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그것도 트라우마가 된 그런 일들을..마음 먹기까지는 크게 몇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첫번째는 더 나이가 먹기 전에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DB화 시켜두고 싶었을 뿐이다.물론 이것들이 상실되지 않길 바라는 아름다운 추억따위는 결코 아니다. 오히려 그 정반대로 내 인생에서 지워지길 간절히 바라는 사건들,그런데 왜 나는 이런것들을 굳이 이런 불특정 다수가 찾아오는 공간에 배설하려하는가?에 대한 대답은 두번째 이유에서 찾을 수 있을 텐데 바로 그건 내 자신에 대한 치유와 용서에 목적을 두고 있다.사실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들이 종종 떠올라 어른이 된 나를 쿡쿡 찌르며 괴롭힐때가 있다. 그리고 그 유리 조각들처럼 깨알 같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결정체들이 이따금씩 날 쓰리고 아프게 만들기 때문에 수술까지는 아니더라도 스스로 셀프 시술을 통해 더 늦기 전이라도 툭툭 털어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2.어디선가 들은 이야기인데 인간은 좋은 것만 기억하려는 습성이 있어서 나쁜 기억들도 시간이 지나고나면 좋은 추억으로 회상하는 착각을 범한다고 한다. 이 가설에 대해 난 아주 많은 부분 동의하는 편이며 단 , 좋은 추억은 좋은 추억이만 한편으로는 냉정하게 팩트를 그대로 기억하고 있어야할 부분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결과야 어찌됐건 어른이 된 마당에 좋은건 좋은대로 간직한다 쳐도 나쁜것들까지 좋게 착각할 필요까지야 있을까? '추억을 먹고 사는 게 인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난 과거를 회상하는 것에 대한 굉장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가장 좋은건 좋은 날 산책하며 옛날 생각하는게 참 좋다. 그러다보면 온갖것들이 다 생각나서 문제긴 하지만 쓴웃음이건 아빠미소건 추억은 입가를 올라가게 만드는 건 사실인 거 같다.


3.그 사람들은 잘 살고 있겠지? 물론 이건 당연한 사실이다. 친구 형 동생 누나 아저씨 아줌마 친척 기타 여자들 등등 애석하게도 나 빼고 다 잘 살고 있다.그 사람들은 나를 어떤 눈으로 바라봤으며 어떤 사람으로 생각했을까? 난 그 시절 과연 무슨 생각으로 어떻게 살았는가..좀 더 나를 이해하고 탐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어린 아이들을 어쩌다 마주치면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잘해주고 싶다.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는 어른이 받는 스트레스와 같은 양이라도 본질적으로 받는 임펙트가 다르다고 본다. 그리고 그 아이는 어른이 되었을때 그 스트레스가 트라우마로 남아 평생 따라다니면서 괴롭힌다. 당신이 어른이건 아이이건 상관 없지만 상대방에서 최소한 '가해자'를 되지 않기를 바란다. 누군가에게 평생 미움받는 그런 사람은 되지 않기를..

호오포노포노



호오포노포노(Hoʻoponopono [ho-o-pono-pono]) 는 고대 하와이인들의 용서와 화해를 위한 문제 해결법이라 할 수 있는데, 약 400년 전부터 기독교의 영향을 받아서 현재의 형태로 발전된 것이다. 전통적인 호오포노포노는 사모아, 타이티, 뉴질랜드를 포함한 남태평양 전역의 섬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만일 가족중에 누군가가 병에 걸리면 그를 종교적 지도자인 사제 혹은 카후나에게 데려와 치료받게 하는 의식을 거행했다. 현대에 와서는 호오포노포노가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어, 가족 중 최고령자가 수행하거나 혹은 개인이 혼자서 수행하는 형태도 생겨났다.
-출처:위키

호오포노포노의 내용은 인간의 불행이나 현실이 이미 과거에 대한 기억에서 시작된다고 보고, 이런 것이 올바로 되지 않는 것은 과거의 부정적기억이 영적인 직관을 가로 막아 잘못된방향으로 이끈다고 보는 거죠.
그래서 뭔가 소망을 하기전에 자신을 먼저 정화하라는 의미로 사랑합니다.로 끝납니다.

인간은 무의식적차원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칼융의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듯한 내용이죠.

시크릿은 원하면 이뤄진다고 하지만 사실은 더 큰 문제가 존재하는 거죠.
'과연 그 소망하는 것이 내가 진정원하는 것인가?' 하는 문제
자신은 원한다고 생각하지만 잠재의식차원에서 거부하면 그 소망은 힘없이 사라집니다.
아무리 강하게 원한다고 한들 잠재의식차원에서 보면 거짓말에 불과하죠.
누구나 복권에 당첨되길 원하지만 잠재의식은 그것이 상당히 희박하고 힘들다는것을 알기 문에 그것에 대한 시각화조차 망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잠재의식은 알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 나타난 현재의식은 자신의 잠재적 감정과 경험적 현실만을 인식할뿐 자신의 무의식이 어떤 상태인지는 잘 모르는 거죠.

쉽게 예를 들면 사과 나무가 있다고 칩시다.
근데 사과나무주인은 그것이 배나무인줄 알고 배가 열리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 과일나무에서 배가 나올수가 없죠.주인은 그걸 버립니다. 사과나무에게 배가 열리길 바라는 마음.
이것이 현재 어찌 보면 우리의 마음이죠. 그래서 그 사과나무는 배하고 비슷한 맛과 모양을 만들려고 노력하죠.그래봐야 배맛도 아니고 사과맛도 아닌 이상한 열매를 맺고 그 사과나무는 병들어 죽을 겁니다. 최근 엄친아나 딸이 그런 예이죠. 자식이 의학에 소질이 없거나 원하지 않는데 법학에 관심도 없는데 기를 쓰고 의사나 변호사를 만들려고 하죠.  결국 그 자식들은 이도 저도 아닌 존재가 될겁니다.

호오포노포노는 이런 현실에 대한 착각을 정화시켜 없애자는 겁니다. 결국 원래 자신이 지닌 본질을 찾아서 신적인 직관을 수용하자는 거죠. 이것이 무의식에 작용할때 인간은 평온해지고 행복해질수있다는 거죠.
시각화나 시크릿의 표면적인 사고방식만으로는 이문제를 다루지 않습니다.
또한 이런 것을 하는 사람들은 실바메서드,EFT,ESM,AK요법, 코어다이나믹,NLP, 알렉산더테크닉이나 요가, 기공등도 같이 쓰고 있죠.
사실 이들 기법들이 잠재의식의 정화나 감정처리 등의 문제에 관심을 두는데 예전에는 별로 주목받지 못하다가 인간의 행복과 성공은 의지에만 달린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고 나에게 맞는  그런 일이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인식이 바뀌면서 알려지게 된거죠.

-출처: 네이버지식인

내가 어두웠던 옛날 이야기를 시작하려하는 이유

2014년 5월 27일 화요일

오블라디 오블라다, 인생은 브래지어 위를 흐른다 中

나는 학교를 졸업한 후 20년 이상, 어느 회사에도 어떤 조직에도 속하는 일 없이 살아온 인간이라서,회사가 어떤 곳인지 전혀 알지 못한다.매일매일 회사에 가서,
한 자리에 조르르 모여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체 뭘 하는 걸까 하고 늘 신기해한다. 사회 전체로 보면 그런 일을 일일이 신기하게 여기는 내 쪽이 더 신기할지도 모르겠지만.


한편 안자이 미즈마루 화백은 전기통신사와 평범사에서 회사원으로 오래 근무하였다.
그래서 한 번은 "미즈마루 씨, 회사란 대체 어떤 곳이죠?" 라고 물어 보았더니, "이렇게 말하기는 뭣하지만 무라카미 군, 세상에서 회사만큼 재미있는 곳이 없다니까.아니 일은 제대로 안하는데도 월급은 꼬박꼬박 주지, 점심 먹으러 나가면 그대로 술자리지, 예쁜 여자들이 잔뜩 있어서 사내 연애, 불륜도 마음대로 할 수 있지.......세상에 그런 데가 어디 있겠어...... 후후후" 란다. 생각만 해도 흐뭇하다는 표정이었다. 그래서야 원 용궁으로 놀러 간 토끼가 아닌가.


하지만 나는 전기통신사나 평범사의 사원이 모두 그렇게 행복한 인생을 보내고
있으리란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는 역시 안즈이 미즈마루라는 인격이기에 비로소
가능한 일 아니겠는가.


"그런데 말이지, 내가 사표를 냈는데도 누구 하나 위로해 주지 않더라니까. 덕분에 금방 수리되고, 5분 만에 사직해 버렸지 뭐. 상사가 조금쯤은 말릴 줄 알았는데 말이야" 라고 화백은 팔짱을 끼고 뚱하게 말하지만, 나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원을 누가 말리고 위로할 것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즈마루 씨의 언동을 가만히 살펴보면, 과연 나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의 기분이나 발상을 이해하고 있다고 느껴지곤 한다. 역시 연륜이라고 해야 할 것인가.




그에 비하면 나는 회사에 한 번도 다녀 본 적이 없는 탓에, '회사적인 윤리'가 도무지 이해되지 않아 혼란스럽기도 하고 고민에 빠지기도 하는 일이 적지 않았다.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내가 조우한 각종 문제의 태반이, 그런 상호 이해의 차이에 원인이 있었던 것 같다. 내 쪽은 상대방의 사고 회로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상대방은 내 쪽의 사고 회로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예를 들어 편집자와 일을 할 경우, 나는 개인으로서 작가이며 상대방은 출판사의 사원이다.
하지만 그 관계는 동시에 인간과 인간의 관계이기도 하다. 거의 모든 경우, 나는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모모 출판사의 '사원'으로 보지 않고, 우선 한 사람의 인간으로 본다.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니, 가능하면 그 개인의 진정이 담긴 의견을 듣고 싶어
한다. 그것이 작가의 편집자의 건전한 관계라고 생각한다. 만약 회사의 견해가 있을 경우
에는 '회사의 견해는 실은 이렇습니다. 그러나 그와 별도로 나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란 식으로 동등하게 제시해 주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방을 개인적으로 신뢰할 수
없어진다.

그러니까 내가 "~씨, 그건 당신의 의견입니까, 아니면 회사의 의견입니까, 어느쪽입니까?"
라고 추궁하면, 분명하게 대답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아니, 그게 그...." 라며 말을 얼버무리고 만다. 아니면 아주 이해하기 어려운 대답을 한다. 나는 이런 경우를  습관적인 사고 회로의 문제라가 줄곧 생각해 왔다. '이건 회사의 의견이고, 이건 내 의견이다' 라고 구분하는 훈련을 의식적으로 하지 않은 탓에, 막상 누가 '자, 한 번 구별해 보세요'라고 하면 쉽사리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결국 그런 타입의 인간과 몇 번이나 조우한 후에야, '혹 그렇지 않은지도 모르겠다' 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사람은 자신에게 분명한 의견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의견과
회사의 의견을 타인 앞에서 - 이 경우는 내 앞에서 - 명확하게 구분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발생할 개인적인 책임 같은 것을 적극 회피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자네는 무라카미한테 회사와 자신의 의견이 다르다고 했다는데, 그건 어떻게 된 일인가' 라고 상사에게 힐문당할 위험을 배제하고 있을 뿐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니, 지금까지 있었던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가 풀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이유나 사정이야 어떻든, 자신의 개인적인 의견을 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과 함께 일을 한다는 것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결국 그런 상대와는 일을 하지 않게  된다. 소설을 쓴다는 것은 - 그야 뭐 대단한 작품은 아닐지 모르겠으나 - 어떤 의미에서는 아주 개인적이고, 아주 정직한 작업이므로. 하지만 이런 생각조차 회사란 것의 생리를  잘 모르는 나의 그저 이기적인 '개인의 윤리'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  혹 내가 잘못된 것이 내 쪽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뭐 그건 그렇고, 일생에 한 번쯤 나도 후학을 위하여 미즈마루 씨처럼 컬러풀한 회사 생활을 경험하고 싶다. 흐음 그래, 평범사라는 회사가 그렇게 재미있는 직장이었단 말이지....


무라카미 하루키, '오블라디 오블라다, 인생은 브래지어 위를 흐른다'
PS.
Rest in peace 안자이 미즈마루

2014년 5월 26일 월요일

정신병자

너와나는 정신병자
너와나 모두 같이 철창 속 갇힌 환자

스트레스,애정결핍,각종 공포증
트라우마,핍팍과 압박에 시달리는 중

21세기 21가지도 넘는 고민들
1999년 세기말보다 극심한 고독들

꽉 막힌 두개골에 구멍을 뚫으면 좀 나아질까
하루 이틀 하루종일 술에 취하면 괜찮아질까

미친척 기도라도 철판깔고 전도라도 하면 구원받나
머리밀고 절이라도 반야심정 외쳐봐도 답은 없다

정신이 병든 우린 모두 정신 이상자
에버랜드 지나갈때 보던 무시무시한 정신병원

그곳에 알고보면 니가 있고 내가 있다
귀신보다 흉가보다 무서운 정신병자 정신병원

그곳은 바로 지금 여기 이 세상
비상이란 없다 상상 이상의 괴상













2014년 5월 23일 금요일

일리네어 연결고리 표절 or 모티브



Dirty South 에서 TRAP으로 이어진 흐름에 

대한민국 Hiphop 역시 Hiphop 트랜드를 이끌어가는 'ILLIONAIRE(일리네어)'의 '

연결고리'가 등장..



랩톤,플로우,음악소스,비트,분위기까지
용서가 될 수 있는 범위의 모티브차용과 혹은 오마쥬?
아니면 날로 먹겠다는 힙합짱깨근성인지? 
판단은 각자의 몫.


ILLIONAIRE RECORDS (일리네어 레코즈) - 연결고리



 일리네어의 앨범의 전체적 메시지는
"나 열라 짱이고 돈 잘벌고 잘나가고 잘해"
이런 식인데 결국은 현재 상황에선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위치기도 하거니와 실질적으로 그나마 제일 멋있어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발매와 함께 어디선가 들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어김없이
맨처음 표절이라고 제기되어 떠돌던

'Tracy T' 의 곡 이 떠돌기 시작했다.



Tracy T feat. Meek Mill - "16"



뭐 여기까지는 그래 그렇다치고
디제이 수퍼부기(DJ Superboogie) 가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한 '

무려 1년전 릴리즈되었던 'Future' 의 곡은 더더욱 '연결고리'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킨다.


Future - Sh!t




원래 "이게 진짜 개 힙합이다 이놈들아"
라고 하기에는 이번 '연결고리는" 무언가 개운한 맛이 느껴지진 않는다.
어찌됐건 흑인이 판소리 아무리 잘해도 그 느낌과 분위기를 정확히 흉내낼 수 없듯이 힙합이란 자체가 흑인문화다 보니 어색하고 웃긴건 어쩔 수 없다고 쳐도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스타일만큼은 본인들의 것으로 채웠으면 어땠을까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남는다.

2014년 5월 16일 금요일

[2014.05.16] 정오 오픈된 오늘의 따끈따끈 신보




밤새 아이유로 물든 음원사이트에 지친 당신을
위한 오늘의 따끈따끈 '진짜배기' 신보
(물론 아이유 리메이크도 기막히게 좋았습니다^^;)

[2014.05.16]
[금일 정오 릴리즈 된 오늘의 신보]


*Eric Benet-Almost Paradise (Duet with 에일리)

브아솔 '제아'의 [Day&Nights] 피쳐링이후 에릭 베넷이 다시 한국 뮤지션과 콜라보 했네요. '에일리'(그 에일리 맞습니다.)와 '에릭 베넷' 의 조합은 결과적으론 아주 훌륭했습니다.'에릭 베넷'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이 필요없겠지만 에일리는 특히 이번 싱글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어요. 90년대초 알앤비 황금기 st 으로 멜로디나 편곡,보이스등등을 아주 아주 잘 살렸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서울재즈페스티벌'에도 내한하는 '에릭베넷' 사랑해요.(듀엣곡을 라이브로 볼 수 있으려나요)


*Foxes-Glorious

'Zedd'의 피처링으로 유명새를 탄 영국출신 여가수 'Foxes'의 정규앨범과 디럭스앨범이 함께 동시 릴리즈되었군요.'Foxes' 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되게 오묘한 비주얼을 갖춘 여가수인데요 영국에서는 인디씬과 비평가들에게 굉장히 반응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굉장히 '팝'스럽지만 흔하디 흔한 미국식 앨범은 아니니 쭉 들어보셔도 괜찮은 앨범입니다.


*솔루션스(THE SOLUTIONS)-MOVEMENTS

'나루'와 '박솔'의 솔루션스의 정규 2집 앨범 [MOVEMENTS]란 타이틀로 이 '드디어' 릴리즈 되었습니다. 저 군생활 할 때 나온 팀이라 당시 해군생활 중에 배에서 모 장교가 처음 솔루션스를 들려줬는데 영어로 노래를 불러 당연히 외국 팀인줄로만 알았는데...이 팀이 국내 밴드라는 얘기를 듣고 아주 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팬이고 너무 세련되고 멋있는 밴드라고 생각하는 팀인데요, '퓨처 팝'이라는 아주 후레쉬한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솔루션스!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앨범 전곡이 상당히 세련되고 그루브합니다. 싸이키델릭하고 트로피컬하고 '힙'한 에너지 넘치는 앨범! 초여름과 아주 제 격이네요.


*Meek Mill-Off The Corner (feat. Rick Ross)

와일드한 악동 '믹 밀'과 묵직한 형님 '릭 로스'가 함께 한 싱글이 발매되었습니다.'믹 밀'은 필라델피아에 출신으로 T.I의 Grand Hustle 레이블 소속이었다가 Rick Ross품으로 이적한걸로 알려지고 있죠. 항상 와일드한 래핑으로 평타 이상을 치는 래퍼인데요,역시 이번 싱글로 비트 죽이고 랩도 아주 공격적이고 또한 사장님인 '릭로스'와도 멋드러지게 잘 노네요.


*비닐하우스(The Vinylhouse)-슬픈달빛

비닐하우스(The Vinylhouse)의 두번째 싱글 '슬픈 달빛'입니다. 데뷔는 모던 락이었지만 이번 싱글은 아주 그루브한 신스팝이네요.광고음악, 다큐멘터리 음악감독, 사운드 디자이너 출신의 밴드라 그런지 전체적인 분위기는 신디사이저와 일렉 기반이지만 세련되고 신선한 사운드가 아주 일품입니다.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밴드에요.


*안여림 (yurim)-La primavera

'키스위치'라는 팀의 보컬 '안여림'의 솔로 데뷔곡이에요.
 'La primavera' 는 이탈리아어로 '봄에..'란 뜻이랍니다.가수이름 그리고 타이틀 딱 느낌이 오시죠?여러가지로 사실 진부하다면 진부한 귀여운 목소리의에 전형적인 인디틱한 어쿠스틱 느낌의 곡이지만 아날로그 레코딩방식으로 좋은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오늘의 Best]

Meek Mill-Off The Corner (feat. Rick Ross)

솔루션스(THE SOLUTIONS)-MOVEMENTS




2014년 5월 15일 목요일

오늘의 따끈따끈 신보 [2014.05.15]




항상 앞서가는 당신을 위한 '진짜배기' 이것만은 꼭 들어야 
할 따끈따끈한 음악들만 소개해 드립니다. 
(흑인음악,시부야케이,재즈등을 위주로 소개할게요.)

[2014.05.15] 
[금일 12시 릴리즈 된 오늘의 신보]

*다양한 피처링 참여와 싱글 Only That Real으로 핫한 반응을 얻었던 될성부른 래퍼 'Iamsu!'의 19곡으로 꽉 찬 첫 정규앨범 [Sincerely Yours] (Bonus Track Version) 


Iamsu! - Sincerely Yours


*언제나 한결같은 우리들의 형님 '50 Cent a.k.a 창명이형'의 Guordan Banks와 함께한 부드럽고 듣기편한 싱글 [Winners Circle] 무한 반복하게 되는 맛.

50 Cent - Winners Circle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오피셜 앨범이 발매됬습니다.
[One Love, One Rhythm - The Official 2014 FIFA World Cup Album] 이란 타이틀로 Santana,Sergio Mendes,The Isley Brothers등의 형님들과 Pitbull,Arlindo Cruz,Mika Nakashima등의 익숙한 아티스트들도 참여한 아주 특색있는 월드컵 컴필 앨범입니다. 뭐 개인적으론 이번 월드컵에 크게 관심은 없지만 축구는 미워해도 음악은 미워할 필욘 없겠죠?ㅎㅎ항상 그렇듯 월드컵 컴필은 뮤지션빨도 있고해서 중박이상은 치던데 이번 작품 역시 아주 찰지네요.

One Love, One Rhythm - The Official 2014 FIFA World Cup Album



*브라질 월드컵앨범과는 정반대의 멜로우한 보사노바 컴필도 오늘 발매되었는데요 [Flavor Bossa Case Best Of Mellow Style]란 타이틀로 일본 프로듀서 유닛인 'tangerine'을 필두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마룬파이브, 에릭 클랩튼, 알 쿠퍼, 비지스 등의 명곡을 보사노바풍 멜로우한 사운드로 재탄생했습니다. 여자분들이 좋아하실만한 카페에서 허세용 앨범이겠네요.

Flavor Bossa Case Best Of Mellow Style


*팝재즈 아티스트 'Yannick Bovy'(야닉보비)의 새로운 싱글이 발매되었습니다. [Six]라는 타이틀의 싱글곡은 역시나 정규앨범에서 보여준 신명나는 빅밴드 느낌을 잘 살린  듣기 편하고 기분좋아지는 스타일인데요,잘생기고 목소리 좋고 음악 좋고 살살 녹는 멋진 뮤지션입니다. 게이만 아니었으면 좋겠는데.ㅎㅎ

Yannick Bovy - SIX



개인적인 스크랩용이기도 하고 
좋은 음악 알리고 싶은 생각도 있구요 그래서 한번
가볍게 끄적끄적 되봤습니다. 
후아 하루에 150개이상 신보가 쏟아지는데
4-5개 고르기가 참 쉽지가 않네요. 최대한 새롭고 신선한 
음악을 소개할 수 있도록 고심고심할게요. 

국내 음원사이트 스트리밍이나 유투브 정도 검색해보시면 손쉽게 들어보실 수 있으니 한번쯤 귀 보신 시켜주시면 항상 앞서가는 트랜디한 리스너가 되실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BEST


2014년 5월 14일 수요일

조용한 제주도 가벼운 사진들


근래 다녀온
조용한 제주도 
가벼운 사진들

참고로 말씀드리지만 저는 어디를 다닐때는  
항상 그 순간 순간을 현장에서 보고 느끼려 노력하는 타입이라 
최소한의 사진만 찍습죠.
그래서 사진이 엉망일 수도 있다는^^



출발 
하늘

비행기


처음 도착한 삼양동에 위치한
감귤농장
(아직 수확철이 아닌지라 푸르다)


키위꽃


레몬나무
-
신기하게 잎에서 상큼한 향이 났다.


이름모를 농장



감귤 나무


제주도하면 
유명한 돌담



겁없던
들고양이 발견


사람을 피하지도 않고 
아주 당당한 들고양이 


급기야 포즈까지 
취해주는 와일드캣


늦은 오후 즈음 도착한 
삼양검은모래 해변


로모빨이 좀 있는 샷 
삼양 해수욕장


실제로 모래가 검었다.
제주 삼양 해변


그림같은 느낌
제주 삼양 해변


직사광선 받으니 더 멋진
제주 삼양 해변



저녁으로 먹은 직접 기른 '흙돼지 모듬 '
(오겹+등심+가브리+껍데기+항정)
-신제주 '웃뜨르 우리돼지'


제주항-제주 연안여객선터미널
근처 방파제


제주항-제주 연안여객선터미널
근처 방파제(2)



제주항-제주 연안여객선터미널
6부두 bridge



제주항-제주 연안여객선터미널
6부두 bridge(2)



제주항이 내려다 볼 수 있는 
산지등대

얼핏보면 그리스같았던 
산지등대(2)


한림공원 가기 바로 전에 위치한 
협재해수욕장
(제주시내에선 1시간정도 거리)


바다색이 참 이뻤던
협재해수욕장(2)

바다색이 참 이뻤던
협재해수욕장(3)



한림공원 이국적인 야자수's





한림읍내에서 발견한 평범한 '고기국수'집 
소문대로 정말 맛있었다.



다시 또 다른 바다를 찾다 찾은
곽지해수욕장(곽지과물해변)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가 생각났던 곳
곽지해수욕장(곽지과물해변)



사람을 한 5명도 못 본 거 같다
곽지해수욕장(곽지과물해변)


약 1시간정도 걸은 거 같은데 
다른 바다들과는 달리 평화롭고 참 좋았다.



2014 모닝 바이퓨얼 & ME
새차라 그런지 깨끗했고
승차감이나 운전하는 재미가 있었던 차량.
LPG였지만 스타트할때만 가솔린을 쓰는게 
참 신기했다.


또 다시 계속 바다로 향해 
도착한 새로운 바다 
이호해수욕장(이호테우해변)


비행기가 바로 눈 앞에 날아다녔던 바다
이호해수욕장(이호테우해변) 



트로이목마를 연상케하는 등대
이호해수욕장(이호테우해변)




어느 해변을 가도 바다만큼 하늘이 참 맑았다.
이호해수욕장(이호테우해변)


어딜가도 조용해서 좋았던 제주도 바다들
이호해수욕장(이호테우해변)


이호해수욕장(이호테우해변) 
모래사장의 그림자


낭만있는 것만 골라 주운 조개껍질
이호해수욕장(이호테우해변)


가려는 찰나 바람이 심하게 불었다.


커다란 야자수가 춤을 추더라.


해변 근처 말 馬 세마리 발견



마지막으로 찾은 
'용두암'


절경이라면 절경
인디아나 존스를 연상시키는 다리는 후덜덜
'용두암'



라마다 호텔 제주 


라마다 호텔 제주 로비
카지노 앞이라 들어가지는 못하고 ㅎㅎ가오만

뭔가 무기력해 보이는 
밤 비행기


설레임보다는 휴식이 가득찬 공기로 조용하다


제주도 안녕

2014.05.08-2014.05.10
제주도
Sony Ericsson XPERIA X15i 로 촬영 
camera 360 LOMO 어플로 효과


좋아요

Blogger templates

Search This Blog

Blogroll

Pages

Pages -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