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3일 월요일

XYX, TEAM ADIDAS와 함께하는 X-MAS SAMBA PARTY



크리스마스 이브 (24일) 하루종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스테디사운즈의 'XYX'가  아디다스 그리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함께 Host DJing을
맡게 되었습니다.

오전부터 저녁까지
다채로운 이벤트과 경기가 준비되어 있어요.
비록 야외 특설경기장이라 날씨는 춥겠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뜨겁게 달구고 달려야죠!^^
축구장에서 축구선수들과 펼쳐지는

DJ&MC 퍼레이드 -
근처에 계신 분들은 놀러들 오세요.



손흥민, 구자철, 정성룡, 박종우, 홍정호. 현재 한국 축구를 이끌어가고 있는 최고의 선수 5명이 한자리에 모인다면? 아디다스가 2013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12월 2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놀랄만한 축제의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Team adidas와 함께하는 X-MAS Samba Party인데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려 11시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 다섯 명의 선수가 풋볼 팬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옵니다! 지금부터 모든 프로그램을 차례로 만나볼까요?



[#1 한 겨울의 풋볼 토너먼트, adidas samba cup]
시간: 오전 9시 30분 ~ 오후 4시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아주 특별한 토너먼트! 아디다스 삼바 컵이 영등포 타임스퀘어 야외 광장에서 펼쳐집니다.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토너먼트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엄청난 기회! 바로 손흥민, 구자철, 정성룡, 박종우, 홍정호 선수와의 스페셜 매치인데요! 국가 대표에 도전하기 위한 그들의 치열한 경쟁을 12월 2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만나보세요! 또한 경기장 주변에서는 DJ와 아트 사커 시범이 펼쳐질 예정이니, 이번 크리스마스는 축구로 가득한 축제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현장에 있는 많은 축구 팬들에게도 특별한 기회가 주어집니다. 오후 1시부터 1시 45분까지는 삼바 스킬 챌린지 1 – 삼바 스피드 킹이 진행되는데요.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장애물을 통과하해야 하는 경기 입니다. 즉석에서 참여가 가능하며, 1위부터 3위까지는 오후 6시 15분에 손흥민 선수와 직접 맞대결을 펼칠 수 있는 스페셜 매치의 참가자격이 부여됩니다.

또한 오후 3시 25분부터 오후 4시까지는 삼바 스킬 챌린지 2 – 삼바 패스 마스터 경기가 진행됩니다. 그라운드에 설치된 미니골대에 1분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는 경기로써 이 또한 1위부터 3위까지에게는 오후 6시 15분 구자철 선수와 스페셜 매치를 가질 수 있는 자격을 드립니다.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는 선수들과의 특별한 맞대결. 여러분의 실력을 선수들 앞에서 마음껏 발휘해주세요!



[#2 선수들에게 직접 축구화를 구매한다? adidas star store]
시간: 오후 4시 ~ 오후 5시 40분

손흥민, 구자철, 정성룡, 박종우, 홍정호 선수가 자신들이 신는 축구화를 직접 판매한다면? 꿈만 같은 이 상황이 12월 2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현실이 됩니다. 물건을 구매하면 선수들의 싸인과 함께 기념촬영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니 스타 스토어 참가를 원하신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http://alladidas.com/football/787



[#3 월드컵을 향한 다섯 선수의 포부! Team adidas is coming]
시간: 오후 5시 40분 ~ 오후 6시 15분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손흥민, 구자철, 정성룡, 박종우, 홍정호 선수에게 직접 듣는 크리스마스 인사와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포부, 그리고 선수들의 근황에 대한 인터뷰까지 생생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자리에 여러분도 함께하세요!

[#4 국내 최고의 선수들에게 도전하라, Team adidas Special Match]
시간: 오후 6시 15분 ~ 오후 7시

삼바 스킬 챌린지, 대망의 스페셜 매치가 오후 6시 15분부터 타임스퀘어 야외 광장에서 펼쳐집니다. 바로 손흥민, 구자철 선수와의 피할 수 없는 기록 대결! 손흥민 선수는 삼바 스피드 킹 경기를, 구자철 선수는 삼바 패스 마스터 대결을 참가자들과 펼치게 되는데요. 앞서 예선전에서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한 최고의 일반인 참가자들이 만약 두 선수의 기록을 뛰어넘게 된다면, 아주 특별한 선물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스킬 챌린지 종료 후에는 삼바 컵 우승팀과 다섯 선수간의 최종 대결이 펼쳐지게 됩니다. 과연 다섯 선수를 꺾을 수 있는 최강의 팀이 탄생할 수 있을까요? 12월 24일 타임스퀘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5 손흥민, 구자철, 정성룡, 박종우, 홍정호 선수와의 유쾌한 토크쇼, 팟 캐스트 주간 서형욱 호외편]
시간: 오후 19시 40분 ~ 오후 20시 30분

국내 최고의 스포츠 팟 캐스트 주간 서형욱.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주간 서형욱이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여러분을 직접 찾아갑니다! 서형욱, 서호정, 이주헌 세 명의 진행자가 보여주는 완벽한 호흡과 손흥민, 구자철, 정성룡, 박종우, 홍정호 선수의 솔직한 이야기까지! 주간 서형욱을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6 락커 안에서 찾는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를 차지하라! – 소유하거나 빼앗기거나]
시간: 오후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12번째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 브라주카를 차지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여러분께 주어집니다! 타임스퀘어 외부 광장에 설치된 브라주카 부스에서 오후 12시, 2시, 4시 총 3번에 걸쳐 ‘브라주카 를 차지하라’ 이벤트가 펼쳐지는데요. 삼바 파티의 어떤 현장이라도 촬영해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고, 부스 앞 진행 요원에게 보여주면 참가 자격이 주어집니다. 부스에 입장해 브라주카에 관련된 퀴즈를 맞추면 열쇠가 1개 주어지는데요. 50개의 락커 중 브라주카가 들어있을 것 같은 락커를 열어주세요! 과연 당신이 열어본 락커 속에 브라주카가 자리하고 있을까요?

이제까지 열린 적 없었던 최고의 축제가 12월 2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펼쳐집니다. 축구를 사랑하고 크리스마스에 정말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방문해주세요! 손흥민, 구자철, 정성룡, 박종우, 홍정호 선수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료제공 :

아디다스 풋볼
http://alladidas.com/football
에프엠커뮤니케이션즈
http://promotion.co.kr

2013년 12월 17일 화요일

김동인 그리고 현실도피 <발가락이 닮았다>


“여보게, 자네 이런 기모찌(기분) 알겠나?”
“어떤?”
그는 잠시 쉬어서 말을 시작했습니다.
“월급쟁이가 월급을 받았네. 받은 즉시로 나와서 먹고 쓰고 사고, 실컷 마음대로 돈을 썼네.
막상 집으로 돌아가는 길일세. 지갑 속에 돈이 몇 푼 안 남아 있을 것은 분명해.
그렇지만 지갑을 못 열어 봐.
열어 보기 전에는 혹은 아직은 꽤 많이 남아 있겠거니 하는 요행심도 붙일 수 있겠지만 급기야 열어 보면 몇 푼 안 남은 게 사실로 나타나지 않겠나?
그게 무서워서 아직 있거니, 스스로 속이네 그려.
쌀도 사야지. 나무도 사야지. 열어 보면 그걸 살 돈이 없는 게 사실로 나타날 테란 말이지.
그래서 할 수 있는 대로 지갑에서 손을 멀리하고 제 집으로 돌아오네. 그 기모찌 알겠나?”

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연말 단상1



산다는거만큼 대단하면서도 대단하지 않은 일이 있을까
밥먹고 잠자고 일하고 숨쉬며 산다는거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면 엄청나게 장엄하고 위대한 행위지만
아무 의미없이 생각하며 별 것도 아닌 누구나 하고 있는 
그런 아주 별 것 아닌 행위가 아닌가.

가령 백명이란 사람이 있다면 그 백명 모두와 좋은 관계를 요구하고 
커뮤니케이션 해야만 내가 성공하고 올라서고 
그 백명안에서 거짓 미소를 지으며 각자 
벌어지는 시기와 질투와 증오들이 뒤범벅되면서 살아간다는건 관계를 얼마만큼
그럴싸하게 잘 하느냐에 대한 문제로 생각해보게 되었다.

섬유는 세탁을 하면 할 수록 손상되기 마련이고 결국 나중에 낡은 옷은
새옷을 사면 입는 빈도도 줄고 결국 헌옷 수거함이나 걸레짝으로 쓰이기 마련.

어차피 우리 모두도 언젠가는 쓰임을 다하고 소멸될 것인데
결국 쓰이고 쓰는 너와나의 관계는 얄팍하기 그지 없고
인생 역시나 신에게든 세상에게든 하나의 작은 
존재로 깜빡하고 반짝였다 사라지는
사소한 것. 

각자의 기준과 가치 또한 신념이 없는 인생은
분명히 누굴 위해 살아주는것으로 간주된다.
그것이 커다란 세상 속 하나의 일원일지라도..

1984 속 '윈스턴 스미스'를 기억하자.
그토록 환멸하고 참혹한 했던 세상이었지만
그는 마지막에 빅브라더를 사랑했다.

2013년 12월 6일 금요일

Pitti Uomo VS 영동칠우






피티 워모(Pitti Uomo)

일년에 두번 1월과 6월 열리는 세계3대 패션 트레이드쇼(피티워모,BBB,캡슐쇼)중 하나로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피렌체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일종에 박람회입니다.








영동칠우(永東七友)
'영동칠우(永東七友)'. 홍승완(43·로리엣 디자이너) 김석원(41·앤디앤뎁 디자이너) 서상영·한상혁(40·제일모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남훈(40·란스미어 디렉터) 한태민(38·샌프란시스코마켓 대표) 강원식(36·탐스슈즈 대표)씨 등 한국 남성 패션계의 트렌드 리더로 불리는 7명이 만든 모임 이름이다.


7 vs 7 패션 
배틀의 승자는?

2013년 11월 29일 금요일

댄스음악스럽지 않은 국내산 레어급 전자음악 7선

춤 추 지 마 

댄스음악스럽지 않은 

 국내산 레어급 전자음악 7선

-더이상 전자음악가지고 
춤추지 말 것.
Lo-Fi한 신스팝,칠웨이브,
슈게이징스러운 
연회색빛 뻔하지 않은 그루브의 전자음악들을 살포시 소개한다.
물론 영상을 함께 보며 들는다면 피자에 파마산치즈가루를 
뿌린듯 더욱 더 
귀에 착착 감길 것.



2013년 11월 28일 목요일

메죵 키츠네(Kitsune Maison) x 마이큐(MYQ)


이미 뭐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실껍니다.
마이큐(MYQ) 형님의 
신스 팝 넘버 'LIVE FOREVER'
한국인 최초 메죵 키츠네(Kitsune Maison) 컴필에
수록됐다는거! 

메죵 키츠네(Kitsune Maison) 는 패션, 디자인, 음악을 아우르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일렉트로닉 레이블로 음악뿐 아니라 매 시즌별로 의류와 패션아이템들도 출시되고 있는 멋진 레이블입니다. 특히나 그들이 발표하는 컴필레이션 앨범에는 전세계 다양한 일렉트로닉 밴드들이 참여하여 이미 뭐 센스있는 친구들은 시리즈를 손꼽아 기다리는 그런 컴필앨범입니다.

메죵 키츠네의 2013 초겨울에 있었던 
Maison Kitsuné Fall Winter 2013 at Pitti W 영상입니다.


이번 마이큐의 참여는 
키츠네 공식 프랑스 홈에도 이렇게 공지가 되있군요!




마이큐팬이자 메죵키츠네팬들은
우리모두 다같이 정말 축하 또 축하합시다!!

LIVE FOREVER - 마이큐(MY Q) MV






Breakbot의 귀요미 앨범커버들+뮤비+믹스셋



 프랑스에서 어찌 이런 올드스쿨한 감성이 나올 수 있을까.. 긴머리 수염난 외모는 더더욱 의외이고 함께 소속된 Busy P,Justice 등이 소속된 에드 뱅어 (Ed Banger)의 로맨티스트 Breakbot 







올드스쿨을 기반으로 사랑스러운 사운드와
계속 듣게 되는 마법같은 달콤한 멜로디 거기에
집요하리만큼 꾸준한 한결같은 앨범 커버를 소개해볼게요.
(Aphex twin 만큼이나 본인 캐릭터를 잘 알고 좋아하는거 같아요.)






You Should Know 리믹스 싱글 자켓부터 커버가 성전환되었습니다.
정확히 누구인지는 정체를 모르겠으나 앞으로의 커버가 기대가 되네요.


뮤비하나 소개하고 마치겠습니다.


처음 Breakbot 을 접하게 된 곡이자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
Breakbot 가장 유명한 히트곡 Baby I'm Yours

뛰어난 감각의 원화로 색감으로
이루어진 영상 거기에 곡은 말할 것 도 없구요..
베이스라인과 Irfane의 독특한 보이스가 절묘합니다.





Breakbot - Baby I'm Yours feat. Irfane MV




+보너스
가장 최신의 Breakbot 디제이 믹스 셋
보일러룸 라이브 동영상
-본인 곡 뿐만 아니라 예전 소울풀(soulful)한 곡들을 직접 리믹스&믹싱합니다.사운드 클라우드나 유투브에서 DJ 셋듣는 맛도 쏠쏠한 뮤지션이에요.

BREAKBOT Boiler Room DJ Set




Breakbot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breakbot

Breakbot  사운드 클라우드
https://soundcloud.com/breakcloud

2013년 11월 27일 수요일

작업실



홍대에서 마포 대흥으로 이사한
작업실 pic

최근
100년이상된 콘트라 베이스 녹음&촬영도 있었습니다.
활발하게 돌아가는 스테디 작업실!

놀러들 오세요.

2013년 11월 20일 수요일

스테디사운즈 x 뮤지카누베








스테디사운즈 의 새 식구,
  뮤지카누베 (Musica Nube)를 소개합니다!
뮤직카누베는 2012년 4월 리더 원다희, 보컬 함성희를 주축으로 결성된
홍대를 기점으로 활동중인 몽환적이고 그루브한 느낌의 4인조 혼성밴드
(원다희,함성희,우혜원,곽석규)입니다.



WOO HYEWON

WON DAHUI


HAM SEONGHUI



KWAK SEOKGYU

소울풀한 보이스와 재즈의 즉흥적인 연주요소가 가미된 환상적이고 색다른 조화로 음악적 방향성을 제시하며 2013년 싱글 앨범 [Impossible] 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싱글앨범에는  'Impossible' 과  '길'이란 두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두곡 전부 분위기가 남다른 매력적인 곡입니다.

뮤직카누베의 첫 싱글 [Impossible] 커버

기존 주류 밴드음악과는 다른 색깔있는 음악적 활동이 기대되는 팀입니다.
스테디사운즈의 뮤지카누베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릴게요.


뮤지카누베 (Musica Nube)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usicanube






MusicaNube-Impossible(Teaser)
듣기





뮤지카누베의 보컬과 건반을 맡고 있는
함성희&원다희

2013년 11월 18일 월요일

헤르마프로디테 Hermaphrodite (양성구유)



헤르마프로디테 Hermaphrodite (양성구유)



양성구유 : 하나의 몸에 두개의 성기



우리는 조선시대에 사방지라는 여인이 규방을 드나들며 애정행각을 벌이다가 발각된 적이 있음을 안다. 서양에서는 사방지와 같은 이를 가리켜 '헤르마프로디테(Hermaphrodit)라 불렀다. 듣자하니 헤르마프로디테란 일반적으로 클리토리스의 자리에 남자의 성기가 들어서고, 그 아래로 여자의 질이 달린 형태라 한다. 양성구유자의 남자 성기는 결국 거대한 음핵에 해당하는 셈이다.
결국 양성구유란 클리토리스 기형을 가진 여성이란 얘기가 되는데, 그게 꼭 그런 것 같지는 않다.

내가 우연히 접한 어느 일본의 그림 속에서는 가슴이 없는 사내가 두 개의 성기를 갖고 있다. 헤르마프로디테에도 두 종류가 있다는 얘길까?

실마키스의 샘 
연못안에서 벌거벗은 남녀가 실랑이를 한다. 저 남자는 자웅동체에 제 이름을 빌려 준 헤르마프로디테다. 그 이름이 암시하듯이 헤르메스와 아프로디테의 사이에서 태어난 15세의 아름다운 소년(?)이다. 오비디우스의 『변신』에 따르면, 어느 날 헤르마프로디테가 호수에서 목욕을 하고 있을 때, 샘의 요정 살마키스(salmacis)가 그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하지만 헤르마프로디테는 그녀에게 아무 관심도 보이지 않앗다. 그러자 살마키스는 자신과 헤르마프로디테를 영원히 떨어지지 않게 해달라고 신에게 기원한다. 마뷔즈는 사랑을 강요하는 샘의 요정 살마키스와 그녀의 구애를 뿌리치고 필사적으로 도망가려는 헤르마프로디테의 격투를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얼굴을 돌리고, 도움을 청하려는 듯 팔을 허공으로 뻗고 발을 배 도망가려는 헤르마프로디테. 팔과 다리늘 이용해 그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억지로 붙잡아 두려는 살마키스. 어지럽게 흐트러진 머리칼을 그녀가 정열적인 성격의 소유자임을 암시한다. 서로 엉켜 있는 두 개의 몸과 서로 상반되는 두 개의 의지. 하지만 그 의지의 강도는 살마키스 쪽이 더 컸던 모양이다. 그리하여 헤르마프로디테는 영원히 그 정열적인 여자의 몸과 떨어질 수 없는 운명이 된다. 화면 오른쪽 바위 위위로 나무의 일부가 보이고, 그것과 대칭을 이루며 화면 왼쪽으로 두 개의 팔과 두 개의 다리, 그러면서도 두 개의 머리를 가진 기괴한 생물체가 눈에 들어온다. 그 생물은 헤르마프로디테와 살마키스가 하나로 결합되어 탄생한 것이다. 오비디우스에 따르면 몸을 합한 후의 헤르마프로디테는 자신이 자신 안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게 되어, 자립성이 없게 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무슨 심술인지 그는 신들에게 앞으로 살마키스의 샘에서 목욕을 하는 자는 누구나 자기와 같은 운명을 갖게 해달라고 빈다. 그의 바람은 받아들여져 이후 살마키스의 샘에서 목욕을 하는 남자는 모두 양성(兩性)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변신』에서 오비디우사가 해석하는 바에 따르면 살마키스가 범하기 전의 헤르마프로디테는 성적 경험이 전혀 없는 사춘기 이전의 소년으로서 아직 성적으로 미분화된 상태, 즉 성이 없는(asexual)상태였다고 한다. 그라다가 살마키우스와 몸이 합쳐져 비로소 양성(bisexual)의 성질을 갖게 된다. 하지만 오비디우스 이전의 고대의 민간신앙에 의하면 헤르마프로디테는 살마키스와 결합될 필요 없이 아예 태어날 때부터 양성이었다고 한다. 지극히 여성적인 아프로디테와 지극히 남성적인 헤르메스의 상반하는 성질이 탄생할 때부터 이미 헤르마프로디테의 몸에 잠재적으로 공존하고 있었다는 해석이다.



플라토닉 양성구유 
한스 부르크마이르(Hans Burgmair,1473~1531)의 목판화는 두 개의 다리에 두 개의 상체가 맞붙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은 성서에 나오는 변신 이야기다. 여기서는 합체가 아니라 거꾸로 분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빛과 어둠, 하늘과 당, 그밖의 모든 것인 분리되는 「창세기」에서 신은 아담으로부터 이브를 분리해낸다. 이를 통해 남녀의 성 분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머 분리되기 이전의 "사람", 즉 아담의 성 정체성은 무엇일까? 아담으로 부터 이브가 분리됐다면, 그의 몸 속에 이미 두 개의 성이 공존했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나아가 창조주는 자기 형상대로 아담을 창조하셨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담이 양성이듯이 그 모델인 신 자신도 양성이라는 얘기? 어쨌든 아담과 이브가 사랑 속에서 하나가 되려 한다면, 그것은 곧 원점으로의 복귀, 말하자면 한번 분리된 육체가 다시 하나가 되려는 자연적 원망의 표현일 게다. 파두아의 휴머니스트 마르칸토니오 파세리(Marcantonio Passeri,1491~1563)의 메달에는 두 개의 성을 가진 생물이 묘사되어 잇다. 플라톤의 『향연』에 나오는 최초의 인류를 묘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태초에 세 개의 성이 있었다"는 말로 시작하는 아리스토파네스의 연설을 통해서 플라톤은 성애의 기원을 설명한다. 거기에 따르면 인류 최초의 종족은 원래 계란 모양의 몸통, 두 개의 얼굴이 달린 하나의 머리를 갖고 잇었다고, 한다.

이들은 각각 네 개씩 달린 팔과 다리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굴러다녔다. 그러던 어느날 이들이 신에 대항하여 반란을 기도하자, 분노한 제우스가 벌로써 이들의 몸을 둘로 갈라놓는다. 그 후 이들은 제 반쪽을 찾아다니다 발견을 하면, 팔을 돌려 서로 끌어안으려 하나, 성기가 뒤에 붙어 있어 교합에 성공하지 못한다. 이를 가엾이 여긴 제우스가 이들의 성기를 앞쪽으로 옮겨주자, 비로소 남녀의 교접을 통해 생식이 가능해지고, 동성간에는 적어도 성적 만족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플라톤은 세 개의 성을 도입하여 이성애와 동성애를 설명한다. 남녀의 사랑, 레즈비언과 게이의 사랑. 이 모두가 실은 원점으로 돌아가려는 인간의 자연스런 욕구다. 안드로기니에 (Androgynie)는 잃어버린 원점으로 돌아가고픈 동경의 상징이다. 자기의 꼬리를 문 뱀의 자세가 '영원'을 상징하듯이 여기서는 처음과 끝, 시원(始原)과 목표가 하나가 된다. 이로써 성적 분할, 성적 역할에 속박되거나 종속되지 않는 안드로기니에는 '사회적 유토피아'로서의 지위를 얻게 된다. 플라톤은 이 3개의 성(남남,여여,남녀)을 각각 세 개의 천체, 즉 해(남남)와 달(남녀)과 땅(여여)에 결부시킨다. 태양은 적극성, 땅은 수동성, 달은 그 중간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빛을 비추는 것과 빛이 비추어지는 것, 남과 여의 양극성은 하늘과 땅의 양극성에 상응하는 것이기도 하다.



두 개의 양성구유...(중략)...하늘과 땅이 분리되기 이전의 혼돈. 이것이야 말로 안드로기니에의 성질을 띤 것이다. 안드로기니에는 혼돈이자 동시에 조화, 말 자체에 그 양극성이 함축되어 있다. 그것은 그리스어의 안드로스(andros;남자)와 기니에(gynie:여자)의 복합어로, 하나의 몸 안에서 남녀가 일체를 이루는 자웅동체 상태를 말한다. 더 엄밀히 말하면, 하나의 몸 안에서 남녀가 일체를 이루는 자웅동체 상태를 말한다. 더 엄밀히 말하면 여성도가 높은 남자만을 안드로기니라 부르고, 반대로 남성도가 높은 여성은 따로 기난더(gynander)라 부른다. 미술작품에서도 남녀가 완전히 동등한 수준으로 융합되어 있는 예는 사실 매우 드물며, 일반적으로는 어느 한 족의 성이 다른 쪽보다 더 강하게 나타나곤 한다. 제 3의 성, 즉 안드로기니에라는 발상은 플라톤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리스토파네스의 입을 빌어 "안드로기니에가 이미 경멸어가 되었다"고 한 플라톤의 언급에서 이를 추측할 수 있다. 헤르마프로디테와 안드로기니에는 종종 혼동이 되어 사용되기에 두 개념을 서로 엄밀히 구별하기란 사실 어렵다. 둘 다 중성적 존재라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다. 다만 헤르마프로디테가 남녀의 성기를 모두 갖고 있어 남자와 여자, 그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실제의 중간자라면, 안드로기니에는 외견상으로는 그 어떤 이상한 점도 없는 가상적 중성인이라 할 수 있다. 오비디우스의 해석에 따르면 양쪽의 성을 갖는 것은 남성에게는 정력의 감퇴를 의미한다. 헤르마프로디테도 샘의 요정 살마키스와 한몸이 된 후 생식기능을 잃어버린다. 살마키스가 의인화하고 있는 물[水]이 특히 여성적인 요소이며, 남성의 몸을 녹여버리는 파괴적인 힘을 갖고 있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굳이 구별하자면 헤르마프로디테의 개념이 성기라는 육체의 외적 특징을 가르킨다면, 안드로기니에는 주로 내면의 심성이나 성격을 가르킨다고 할 수 있다. 굳이 둘의 관계를 말하자면, 헤르마프로디테라는 자웅동체의 외적 형상은 안드로기니에라는 내면의 심성을 구체적으로 의인화한 것이라 할 수도 있을 게다. 말하자면 헤르마프로디테라는 특이한 자웅동체의 형상은 남성적 심성과 여성적 심성의 융합으로 규정되는 안드로기니에를 묘사하는 한 가지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 작품에 나타나는 가시적인 특성이라는 면에서 보면, 헤르마프로디테와 안드로기니에 사이에 공통점이 잇는 것은 아니다. 미술사상으로도 외견상의 이상함이 경원시되어, 헤르마프로디테는 16세기 내내 몇몇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다루어지지 않앗다. 헤르마프로디테 에르사르트 쇤(Erhard schn)의 <주피터와 티레시아스>는 헤르마프로디테를 다룬 몇 안되는 작품 중의 하나다. 길게 늘어뜨린 머리칼에 풍만한 가슴, 가는 허리, 여성의 몸에 남성의 성기가 달린 헤르마프로디테 하나가 막대기로 교미를 하는 한 쌍의 뱀을 건드리고 있다.구름 위에 앉아서 말을 걸고 있는 것은 주피터다. 그는 '섹스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쾌감을 느끼느냐'는 문제를 놓고 주노와 벌어진 논쟁에서 '여자 쪽의 쾌감이 더 크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논쟁을 해결해줄 유일한 존재는 양쪽의 성을 다 경험한 티레시아스 밖에 없었다. 티레시아스는 때로는 숲속에서 교미하는 뱀을 떼어내어 여자로 변신했다가, 7년 후 똑같은 방법으로 다시 남자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그러게 양성을 다 체험한 티레시아스의 대답은 "여자"였다. 성을 바꾸어 가며 살던 그는 결국 남자가 되고 마는데, 아마도 그것을 후회했을 게다. 쇤이 묘사하고 잇는 티레시아스는 변신의 과정 중에 있는 모습, 즉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의 모습이다. 헤르마프로디테를 묘사한 예술작품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 특히조각에서 전성기를 맞는다. 두 대의 헤르마프로디테, 즉 베를린의 헤르마프로디테와 페르가몬의 헤르마프로디테는 이 현상에 대한 두 개의 상이한 해석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베를린 헤르마프로디테느 미소년의 몸에 여성의 가슴을 갖고 있는 데에 반해, 페르가몬의 헤르마프로디테는 여성의 몸에 페니스를 달고잇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이들 조각상이 아직 발굴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리하여 르네상스인들이 알고 있던 헤르마프로디테상(像)은 침대에 누워 있는 유형과 서서 제 옷을 치켜들어 페니스를 노출하는 유형, 두 가지뿐이었다. 옷을 들어 거대한 남근을 과시하는 풍요의 신 프리아포스를 연상시키는 헤르마프로디테의 두 번째 유형은 루벤스가 연필화로 그려 남기기도 했다. 1655년 렘브란트 역시 똑같은 포즈를 차용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실은 헤르마프로디테와는 전혀 관계없다. 그림 속의 모델은 화가의 연인이이었던 헨드리케(Hendrickje)였기 때문이다. 안드로기니에 육체적 특성으로서 헤르마프로디테라는 주제가 고대에 전성기를 맞았다가 그 후 점차 쇠퇴해간다면, 심성의 특성으로서의 안드로기니에는 인간의 나체가 재평가를 받게 된 이탈리아 성기 르네상스(cinquencento)에 이르러 고대 이래로 잃어버렸던 중요성을 다시 획득하고, 사회적-예술적 이상미의 전형으로서 마리에리슴 예술가들이 선호하는 주제가 된다. 이 시절 피코 델라 미란도라(Giovanni Pico dela Mirandora)는 "아름다움이란 다른 것, 상반되는 것이 융합한 결과"라 규정했다. 나아가 피코는 두 개의 상반되는 원리인 비너스와 마르스의 쌍을 예로 들어, 비너스가 마르스를, 즉 아프로디테가 헤르메스를 사랑하는 이유는 상반되는 원리인 헤르메스 없이는 그녀자신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아프로디테와 헤르메스는 쌍둥이 오누이, 그리고 이 둘 사이에서 태어난 것이 바로 헤르마프로디테다. 안드로기니에는 두개 성의 하모니이다. 두 개의 상반되는 원리가 하나가 될 때, 거기에는 긴장이 생긴다. 이것이 '안드로기니에'라는 말의 뜻이다. 타자 속의 자신, 남성 속의 여성, 여성 속의 남성. 이들 안드로기니에들이 미숙작품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표현될까? 결론을 말하자면 "남성적인 여성(Gynander)보다는 "여성적인 남성(Androgynie)"으로 더 자주 묘사된다. 어저면 이는 "비밀스런 아름다움을 가진 남자"와 "용감한 여전사"중에 어느 것을 입은 더 선호하느냐의 문제인지도 모른다. 가령 안드로기니에가 수수께끼로 가득찬 아름다운 젊은이의 모습인데 반해, 기난더는 갑옷을 입은 호전적인 아마조네스와 같은 타입이이어서 이상미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고대에도 여성의 남성화를 테마로 한 작품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남성의 여성화(Effemination)를 표현한 작품의 수에 비하면 그 수가 현저히 적다.




이미지는 직접 임의로 웹페이지에서 퍼와서 본문과 연관이 없을수도 있음

성의 미학/미와 쿄코, 진중권著/세종서적

2013년 11월 15일 금요일

인생은 고통이 아니면 권태





인생은 고통이 아니면 권태


인생은 고통이 아니면 권태다.우리의 삶을 이끌어나가는 것은 이 두 가지 밖에 없다. 고통에는 꼭 육체적 고통만이 아니라 정신적 고통도 포함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차지하지 못하는 괴로움, 사업의 실패로 인한 괴로움, 경제적 괴로움 등도 다 고통이다. 물론 육체적 고통은 더욱 괴롭다. 치통, 두통, 복통 등 각종 통증은 우리의 정신마저 마비시킨다.


고통 중에 있을 때 인간은 그 고통을 이겨 보려고 발버둥친다. 좀더 편안한 상태, 쾌적한 상태에 이르려고 죽어라고 노력한다. 그러나 설사 고통이 끝나고 행복한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그것은 잠깐뿐이다. 곧바로 고통만큼이나 무서운 권태가 우리의 가슴을 송두리째 갉아 먹는다. 가장 좋은 예가 사랑이다. 상사병을 앓아가며 사랑하는 이를 만나지 못해, 차지하지 못해 안달하던 사람도 막상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 사랑을 이루고 나면 곧이어 권태감에 사로잡힌다. 그래서 수많은 연애소설이 마지막 부분에 가서 남녀 연인들 가운데 한 사람을 불치의 병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죽게 만드는지도 모른다.


은연중 우리들은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의 절정 가운데 나나 또는 상대방이 죽어 버리기를 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런 비극적 러브 스토리가 많은지도 모른다. 어쨌든 사랑의 절정 뒤에는 권태가 온다. 성공 다음에는 권태와 함께 소위 <성공 우울증>이 온다. 병(病)의 치유 다음에도 권태가 온다. 아프지 않으면 권태롭다.


문학도 마찬가지다. 고통에 관한 문학이거나 권태에 관한 문학이거나 둘 중 하나이다. 참여나 순수냐, 민중문학이냐 부르주아 문학이냐, 따질 일이 못 된다. 고통에 관한 넋두리가 참여문학, 민중문학이요 권태에 관한 넋두리가 순수문학, 부르주아 문학이다. 고통이든 권태든 다 괴로운 것들이기 때문에 어느 것이 더 리얼하게 인간의 실존을 다루고 있는지 비교해서 경중을 가릴 바가 못 된다.


한평생 고통만 겪으며 사는 사람도 있고 한평생 권태만 느끼며 사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극소수이고 대개는 권태도 고통도 번갈아 느껴가며 살아간다. 태어나서부터 귀족인 사람은 배고픈 고통을 경험해 볼 겨를이 없으니 부르주아적 권태만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그렇지만도 않다. 그들 역시 병에는 걸리게 마련이니까. 석가모니가 왕자의 신분으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번민하다가 출가한 것도 좋은 보기가 된다.


결국 생로병사를 우리는 피할 수 없으며, 그 사이사이에 오는 권태도 피할 수 없다. 민중이나 귀족이나 그래서 다 평등하다. 민중문학, 귀족문학 하고 나누지 말라. 민중이건 귀족이건 다 불쌍한 사람들이다. 우리들은 다 불쌍하다.


-마광수

2013년 11월 14일 목요일

 
직접 찍은 수족관 속 물고기들
 
새벽녃 문득 지친 몸을 이끌고 지하철 막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데
몸은 고되서 바람빠진 풍선같은데 피식 웃음이 흘러나왔어.
그리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
인생을 산다는거 즉 삶을 산다는건
평생 고통속에서 웃음을 찾아가는 짓 혹은 행위 아닐까.
분명 난 지금 힘들지만 웃고 있어.
그래 뭣도 없지만 그냥
행복한거야.

진부하고 특별할 꺼 없는 내 이야기지만
오늘 내게 있어 참 소중한 웃음이었어.


 소심한 물고기들-윤상
 
 

2013년 11월 4일 월요일

AMEBICㅣ아미빅 - 벌렁벌렁두근두근

 
 
 

벌렁벌렁두근두근벌렁벌렁두근두근벌렁벌렁.
벌렁벌렁벌렁벌렁.
실제로 전체를 보다 보면 그렇게 웃기진 않은데 이 문단만 놓고보면 그야말로 병맛.

[뱀에게 피어싱]으로 유명한 '가네하라 히토미' 누나의 [아미빅] 中

kanehara hitomi
가네하라 히토미
 
 
 
 
아미빅
AMEBIC :
 [Acrobatic Me-ism Eating away the Brain, it causes Imagination Catastrophe.]
 
'아크로바틱한 자기중심주의가 뇌를 침식해 일어나는 상상력의 붕괴'
 

2013년 10월 30일 수요일

sonick(쏘닉)-사우스포인트의 연인(MV)



사우스포인트의 연인

(South Point's lover)(demo)-Sonick

-미공개곡-




-2007년경 작업했던 가이드 곡
영상은 '여름으로의 문' (The.Door.into.Summer, 1981)'
본래 싱글로 발매되었어야 하는 곡이었습니다.
가제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사우스포인트의 연인"이라는 제목을 붙여보았어요.
간만에 듣다가  하드속으로
묻히기 아까워 공개합니다. 즐겁게 들어주세요.
기회가 되면 풀버전 공개하겠습니다.




Composed by Park Gun Wu
Lyric by Yoo Sang Hoon(sonick)

2013년 10월 25일 금요일

HELLO MINIMALISM !!!

HELLO
 MINIMALISM
!!!



YAMAHA KX25
KORG microKONTROL
SONY sdm-e96d
N,I(native instruments) F1
LENOVO ThinkPad R400
boy x boy sticker (Thankx!)
EMIKA-DVA(LP)
Asahi MINTIA(WILD&Cool)
THONET&VANDER (speaker)
LEATA(fucking summer) snapback
 
 
단순하고 작은것이
좋아요!

2013년 10월 23일 수요일

합성짤의 원조 - 천의 얼굴을 가진 천재 Aphex Twin








합성짤의 원조 - 
천의 얼굴을 가진 천재

Aphex Twin






Aphex Twin -'에이펙스 트윈' 혹은 ' 아펙스 트윈'

이라고도 불리는 평소 좋아하는 테크노,엠비언트계열의 전설의 영국 뮤지션.
변화무쌍한 빠른 비트와 드럼소스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독창적인 사운드,
치밀한 구성등으로 정평이 나있다.

평소 흠모하던 가수 '윤상'의 에세이를 보다가 우연히 알게되어 
아주 흠뻑 빠져 아직도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2010년 이 뮤지션에게 엄청난 영향을 받아 'Mongolian Kidz'(몽골리안키즈)라는 
어나더 프로젝트를 만들기도 했다.

그는 본인의 얼굴을 모티프 삼아 기괴한 범자켓 및 MV 를 만들어 내는 캐릭터로
유명하다. 물론 엄청난 사운드가 기본 베이스가 되어서일까 
오히려 웃음보다는 매력적이기까지 한데..

아래 Aphex Twin 의 범상치 않은 앨범 자켓부터 살펴보자.





I Care Because You Do(1995)



Windowlicker(1999)



Come to Daddy(1997)


이어지는해괴한 그의 모습들













 Apex Twin 앨범 중 가장 명반으로 꼽히는 
Richard D. James Album 앨범 커버의 가면도 등장할 정도..

심지어
영화 '샤이닝'에 등장한 합성짤



잭 니콜슨 표정과 진배없는 그의 표정.

그의 변칙적인 그루브만큼이나 놀랍고 기괴한 변신은
그의 뮤직비디오를 본다면 놀라운 진지함과 음악이 더해져
웃을수만은 없을꺼라 확신한다.



영국에서도 '천재'라는 별명이 항상 그를 따라다닌다는..


아래 그의 대표 MV 몇 선을  소개하며
심플한 Apex Twin 포스팅은 끝 .

경고 
정신 건강에 크리티컬을 날릴수도 있으니 주의. 가족들이 주변이 있다면 더더욱 주의. 

비트포트에서 가장 무서운 음악 1위로 선정되기도 한
상업 미디어 아트의 거장 크리스 커닝햄(chris cunningham)이 만든 MV

Aphex Twin - Come To Daddy


이건 뭐 말이 필요없는 '엽기' 그의 대표작 

Aphex Twin - Windowlicker 

Rubber Johnny는 콘돔의 속어라고 한다.

Aphex Twin - Rubber Johnny



좋아요

Blogger templates

Search This Blog

Blogroll

Pages

Pages -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