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30일 화요일

팬도럼(Pandorum, 2009)- 기대 그 이상의 볼거리와 세계관의 SF호러





[팬도럼] 
여름밤 그리고 캔맥주와 어울리는 SF 호러

에어리언 시리즈부터 이벤트호라이즌,스피어,선샤인같은 
고립된 우주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정된 공간에서의 서스펜스는 우리에게 아주 익숙합니다. 

거기에 알수없는 괴상한 미지에 생명체라던가 저주에 걸린 망령들과의 사투까지 더해지고
한명씩 한명씩 희생되고 주인공은 처절한 사투끝에 지구로 귀환한다는 뭐 그런 호러와 SF 시도는 다양했죠.
팬도럼 역시 그 계보를 잘 따르는 영화인건 분명합니다.
팬도럼은 더이상 생존할 수 없는 곳이 되버린 황폐한 지구에서 희망을 찾아 떠난 우주선 '엘리시움'호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조금 더 구체적으론 주인공 대부분은 기억을 잃고 있고 기억의 조각을 찾아 나서며 우주선 안에서 생존자들과 조우하게 되고 괴 생명체들과 사투를 벌이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들속에 디센트나 케이브 혹은 데이브레이커스같은 영화에 나올 법만 괴수들이 등장하는데 제법 오싹합니다. 적절하게 깜짝 놀래켜주기도 하고 빠르면서도 징그럽고 괴상한 소리도 일품이었어요.
밤에 더워서 팝콘무비를 찾던 중 관람한 영화라
큰 기대를 안해서인지 맘에 드는 시퀸스들이 많았고 내용도 기존의 평범한 SF호러들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서 흥미로웠습니다.

당시 개봉했을때 혹평이 상당했던 걸로 알고있는데 아무래도
제 생각엔 이런 영화들이 기존에 너무 많아서 확 튀는 차별성이 좀 떨어진것이 아닌가 싶기도하고
또한 스케일이 화려하지 않아서인거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충분히 비주얼도 좋고 배우들 연기,
긴장감조성,전투씬등이 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Pandorum-Universo-Paralelo-3.jpg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애기 괴물

Pandorum-Custom-Mannequin-Movie-Costume-Display-Statue_1.jpg
피규어도 제작된 것을 보면 괴물들 퀼리티가 있어보입니다.


-영화제목이기도 하고 영화에도 나오는 팬도럼 증후군에 대한 이해가 전 좀 안됐습니다.
그래서 재미가 좀 떨어진 기분이 들었어요.
-[에이리언],[레지던트이블] 제작진의 초특급 SF액션 당췌 이 제작진에 대한 정보는 확실한건지..제발 제작진드립 이제는 그만해주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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