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7일 월요일

확실히 빛은 나더라.




전직 MC출신이었던 꼬마힙합퍼란 이유로 미워할래도 대놓고 미워하긴 힘든
지용군의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룰라,Seven,산다라박,CL,테디,빅뱅을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일단은 매우 성공적인 콘서트라고 기억되겠지만 나름대로 괜찮았던 이유중의 하나는 역시나 YG연습생시절부터 다져진 짬과 지용군의 프로페셔널한 무대 매너 또 탄탄한 무대 연출&효과가 기대도 안했던 저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초중반은 퍼포먼스적인 춤과 비쥬얼에 중심을 두었다면 중후반은 밴드 라이브로 연주되는 GD의 음악과 지용군의 새로운 면등이 괜츈하더랍니다.


어쨋뜬 아도도 아무나 치는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보통내기는 아닌 소년이란 생각이 들었던 아주 착한 후기입니다.개인적으로 그의 노래는 제대로 알고 있는게 하나도 없었는데 테디와 CL이 함께 부른 what's up what's up what's up 을 외치던 곡이가장 인상적이었구요,(왠지 13살 MC에서 진화된 인상을 받았음)동시에 논란 꺼리도 몇개 슉 던져주는 센스 역시GD만의 무기라면 무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어쩌면 일부러 자꾸 만드는건 아닐까)


-아니 뭐 요즘 애들 나름대로 알꺼 다 아는데코딱지만하게 침대에 누워있는 춤사위가 어찌보면 죄라면 죄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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