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일 화요일

몸이 아파 약을 먹었다.
몸이 조금 나아진것 같았다.

몸이 아파 또 약을 먹었다.
몸이 조금 더 나아진것 같았다.

몸이 아파 약을 더 많이 먹었다.
몸이 조금 더 가뿐해진것 같았다.

몸이 아파 약을 찾았다.
하지만 내 주변엔 약이 다 떨어졌다.

몸이 아파서 약을 찾고 또 찾아도
약은 온데간데 없고 구할 수도 없었다.

지금 나는 몸도 아픈것 이상으로 정신도 머리도아프다...


이제야 알았다.
아플때 먹는 그 약은 독약이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좋아요

Blogger templates

Search This Blog

Blogroll

Pages

Pages -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