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7일 수요일

새벽과 어울리는 자작 힙합,시부야케이 비트




덥고 지치고 오락가락 변덕스런 요즘
예전에 만들어놓은 가볍게 들으실만한 허접비트(
shibuya-kei / hiphop beat)
3곡+1곡 공개합니다!
(nomixing demo)



taste together 소울풀한 옛날 느낌 힙합곡입니다.
'투게더 아이스크림' 아시죠? 아무리 먹어도 맛있는! 인생에서 달콤하고 질리지 않는 그런 건 무엇이었을까 생각을 해보니 바로 어린시절 추억이었습니다. 노래를 들으시며 어린시절 추억이 하나라도 떠오르셨다면 대성공! 



'에보나이트' 색깔은 볼링장가서 볼링하다가 요런 색은 뭐라고 부를까 검색해서 알게 된색입니다. 어두울때 보면 어둡고 밝을때보면 아름답죠. 일렉도 아니고 시부야도 아니고 여러가지 느낌이 짬뽕된 곡인데 .. 이 노래도 에보나이트색을 닮아서 지어보았습니다. 

신날때 들으면 신나고 우울할때 들으면 뭔가 가슴을 후벼파요.


1Q84를 즐겁게 읽고 생각해낸 1Q85입니다.(제가 1985년생이라)
'여기는 구경거리의 세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다 꾸며낸 것. 하지만 네가 나를 믿어준다면 모두 다 진짜가 될 거야'라는 구절을 가지고 만들어본 곡입니다. 하루키 책중에서 인상깊게도 한번 더 읽고싶은 책이에요. 2010년 발매한 '뉴뉴'라는 프로젝트 앨범에 모태가 된 곡이기도 합니다. 




'4월 이야기'란 제목의 곡인데 , 얼떨결에 2007년인가에 만든 케케 묵은 곡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순수함이 비트에 묻어나온것 같아 참 좋아합니다. 지금은 전형적이고 정형화된 공식이 있지만 저 당시에는 그런것이 없어서 오히려 우연적인 그루브가 생겨난 셈인데 ,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도 하지만 4월만큼 또 은은하고 시원한 달도 없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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