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6일 일요일

위독

너 때문에 아프다.
분명히 너도 나 때문에 아프다.

아프면 괜히 슬프다.
내 생각엔 너도 아프고 슬프다.

슬프면 괴롭다.
너도 괴롭고 슬프고 아플것 같다.

괴로우면 외롭다.
괜시리 눈물도 흐를것이다.

외롭움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냥 덤덤해진다.
덤덤한 내 모습을 보며 그냥 한번 웃어도 본다.

이왕이면 같이 웃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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