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3일 금요일

교황 프란치스코와 게르마늄의 밤

스칼파리는 지난 여름 교황에게 “신을 믿지 않거나 믿음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들을” 신이 용서할 지를 물었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이번 편지에서 “진심어리고 뉘우치는 마음을 갖고 접근한다면 신의 자비는 한계가 없다”며 “무신론자는 그들 자신의 양심을 지키면 된다”고 답했다. 

교황은 이어 “무신론자들은 양심에 반하는 행동을 할 때 죄가 된다”며 “양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지키는 것은 무엇이 선이고 악인지에 대해 늘 판단한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교황 '프란치스코'가 무신론자들을 위해 보낸 편지中

 

'응, 보지 않고 있어. 무지가 가장 좋은 거란다. 모르면 타락하지 않아. 그러나 알아 버렸어. 지혜의 나무 열매란 그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이야. 알아버린 이상, 더 많은 것을 알아야 해.'

-모스카 신부

'현기증을 일으키고 있는 뇌수의 한구석에서,기도란 반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깨달음이 번갯불처럼 번득였다. 지금 하고 있는 이 성교와 마찬가지로 반복이 기도의 쾌감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

'나는 종교의 진정한 쾌락을 이해해가고 있었다. 자아 없는 반복. 그것이 최고다'

-로오

-<게르마늄의 밤> 하나무라 만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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