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3일 금요일

즉흥




작가란 무릇 비범한 스타일을 지녀야 제맛이라고 누군가가 그랬다. 그런데 미스터리한사실은 이것이 과연 세로 페이크인지, 제대로 된 글인지에 관해서 품는 의구심이다. 이러한 의구심을 품자마자 글을 읽기 싫어지는 마음은 공감을 하는 바이다. 그러나 절대적으로 작가가 되려는 사람을 향한 미스터리이기에 정신 줄을 붙잡고 끝까지 보길 바라마지 않는다. 우선 작가라는 사람을 예로 들어야겠다.

유명한 작가 스티븐 킹은 어렸을 적 자신의 부모님으로부터 삥을 뜯었다고 한다. 그는 삥을 뜯는 대신에 자신이 쓴 소설을 부모님께 억지로 읽혔다. 이것은 정말이지, 미스터리하지 않은일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그가 쓴 소설이 과연 제대로 된 것인지, 쓰레기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부모님께 읽기를 강요하는 짓은 자식의 도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미스터리를 우리는 파악할 수 있다. 즉, 현재 그가 최고의 이야기꾼이 된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사실이 나온다는 것, 미스터리는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었다고 봐도 괜찮다.

그러는 한 편 '반지의 제왕' 작가인 J.R.R. 톨킨은 어렸을 적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썼다고 한다. 그가 경험한 제2차 세계대전을 바탕으로, 또는 친구의 병맛을 토대로 반지의 제왕이라는 대작을 완성했다. 사실 구체적으로 이야기에 녹아난 것이 아닌, 잠재의식 속에서 간접적으로 적용된 일말一抹의 소재였을 뿐이다. 그렇기에 미스터리한 일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상당히 주목할 만하고, 또 역사적으로 인정될 만한 사례다.

자, 작가에 관한 어릴 적 이야기를 살펴 보았다. 그럼 여기서 중요한 과연, 대체 '작가'라는 것이 왜 미스터리한가 라는 것이다. 작가에 관한 미스터리는 여기에서 지속적이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지속적이지 못하다면 이야기는 그 순간 소멸했을 테지만, 어떤가, 스티븐 킹의 작품이나 반지의 제왕은 길이대대손손으로 남지 않겠는가. 영화로제작 되었고, 그리고 인간이 작성한 문서를 통한 책이 남았다. 이것은 아마도 100년,1000년, 10000년이 지나도록 지속될 환상 문학이다. 이에 대해서 확신할 수 있는 건이야기란 거대한 힘을 지니고 있고, 또 이런 힘은 구전이 아닌, 현시대의 첨단 저장창고이기 때문이다.

자, 그래서 미스터리한 부분을 밝혀보라고 하면, 나는 여기에서 미스터리한 부분을 말할 수 있다. 확신하는데, 분명한 사실은 이 글이 쓰여지는 이유는 없으며, 그리고 구상 또한 하지 않은 상태, 즉 즉흥적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상당히 작가를 무시하는 내용이 아닐 수 없으며, 미스터리하지 않을 수 없지 않는 글이라고 말하련다. 그럴듯한 은 언제나 미스터리의 한 측면을 차지 하지만, 그 무엇도, 아무 목적도 가지지 못한글 또한 미스터리하다. 미스터리하지 않은 일을 미스터리하다고 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

그렇기에 인간은 살아가는 것이고, 미스터리는 존속적이며,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말이다. 여전히 글은 엇나가고 있지만, 어쨌든 알바양, 이 글 통과시켜 주세요. 아니, 이렇게 부탁하지 않아도 알아서 통과시켜 주겠지, 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에 분명 광역삭제에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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