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5일 수요일

친절한궤변

사업을 하려면 사업자금이 필요하지요.

도박을 할래도 판돈이 있어야하고,

심지어 개 한마리를 키우는데도 여러가지 경험과 장비(?)가 필요합니다.

시뮬레이션은 참 좋은 장치이죠.

경험을 하지 않고도 어느정도 그 기분을 느낄 수 있으니 말이에요.

아무리 아무리 시뮬레이션이 발달한다고 한 들

내 인생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을까요?

'루시드 드림(자각몽)'이라는게 있습니다.

꿈속에서 본인 스스로 콘트롤이 가능한 현상입니다.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는 친구도 봤고,

훈련을 통해서 그렇게 만드는 부류들도 봤습니다.

'루드시 드림'처럼 어차피 꿈이니까 마음대로 하고 싶은걸 하면서 때론 도발도 해선 안되는

흉측한 일들도 할 수 있다고 칩시다.어차피 꿈이니까요.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이렇게 저렇게 꼬여도 그래봤자 악몽정도로 끝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현실은 다르죠.

누구한테 들었다고 혹은 미디어를 통해서 봤다고 그런 간접 경험들은

김밥천국에서 먹는 올갱이해장국정도라고 비교할 수 있을까요?

중요합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의 고통과 시련들.

그리고 눈 앞에 보이는 거대한 슬럼프 구렁텅이.

이 모든 것들이 다 밑천입니다.

당신은 끊임없는 발전을 추구합니다.

어쩌면 기술과 과학의 발전속도보다도 빠를지 모르죠.

재벌출신 간디 혹은 배고프지 않은 장발장 때때로 박해받지 않는 예수(님)이 있었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사건25시 제작팀)

쉽게 쌓은 탑은 금방 무너질것입니다.

우리모두는 세상을 구성하고 그리는 작가입니다. 우리 자체가 훌륭한 예술품이자

창조자이죠. 그러므로 이 고통도 꽤나 낭만적일것입니다.

밤에 먹는 소주도 조금 쓰디쓰겠지만, 뭐 어쩌겠어요. 지금이 겨울인것을 .

소중한 밑천을 차곡차곡 쌓아봅시다.

참고적으로 스스로를 위안하는 글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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