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7일 화요일

그릇된 그릇

냉면그릇에 담긴 짜장면 혹은
라면그릇에 담긴 김치찌개처럼
보기 좀 거북해도 나 비록
배가 고파 먹지만
분명히 내가 찾을 어울리는 그릇에 제대로 담아
멋드러지게 먹어주겠노라.!
그리고 어울리지 않았던 그릇된 그릇은
쨍그랑 마구마구 밟아주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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