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18일 수요일

와닿지 않는 이야기

누군가는 무모하고 바보같은 짓이라 손가락질하고,
넌 안된다며 그것보라며 시기하고 질투하고 애써 편 날개를 접으라고 애써 내게 말을 해줄때(굳이 말하지 않아도 안다만은) 나는 더욱 더 해이해진 마음을 꽉 조여맨다. 어쩌면 다윗으로 골리앗을 이기는것만큼 덩치로 보나 힘으로보나 어느 하나 내세울것 없는 싸움이지만 , 우리 역사가 그러하듯 또한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가 그러하듯이 우리가 이 자리 이 곳에서 젊음을 불태웠으며 또한 남김없는 힘을 쏟았다고 말할수 있도록 나 자신에게 떳떳해지고 싶다.
퍼득거리는 날개짓이 무의미할 정도로 비상한번 못해본 가엷은 작은 새 한마리가 또 한번 날개짓을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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