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모르던 시절에 세상을 비판하기 바빴다.
노래로, 글로 , 생각으로 언어로 ..
타협하는 방법보다는 거절하는 방법을 배웠고,
고개를 숙이기보다는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힘을 길르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글사글한 어른이 되었다.
세상을 알것만 같아서 도태되는 게 무서운가보다.
나쁜건가 좋은건가.
2008년 9월 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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