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사랑에 빠져버린
고추박사 닥터페퍼
난 그동안 정말 체리콕인줄만 알았다.
야호!우리 회사 카페테리아에 닥터페퍼있다!!!!
이제부터 주구장창 페퍼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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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페퍼(Dr. Pepper)는 미국의 1885년 찰스 앨더튼이라는 약사가 만든 탄산음료의 이름이다. 제조사는 Cadbury
Schweppes Americas Beverages. 미국 텍사스 주의 웨이코에서 처음 판매된 제품 답게 본사도 텍사스 플라노에 있다. 국내에는
코카콜라측이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통칭 ‘후추박사’ 혹은 ‘고추박사’ 라고 불리운다 (…)
제조 년도에서 알 수 있듯, 처음 만들어진지 100여년에 달하는 오래된 음료다. 독특한 이름과 맛으로 유명한 음료로, 이름의 유래는 개발자
찰스 앨더튼이 일하던 약국이 있던 마을의 전속의사의 성이 ‘페퍼(Pepper)였기 때문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전해지는 썰에 따르면 약국
주인이었던 모리슨 씨가 페퍼 씨의 딸을 좋아해서 이 이름을 찰스 앨더튼에게 제안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그 독특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정체를 의심’ 당하는 수난을 겪기도 하는데, 이름과 달리 향신료로 후추를 쓰거나 하진 않는다. 향을 낼
때는 체리향을 넣는데, 이 때문에 국내 정식 수입되기 전에는 체리콜라로 인식되어 있었다. 그러나 체리는 어디까지나 향의 일부일 뿐이고, 대체로
후추향은 아니지만 매우 강한 향신감을 내는 향이 난다. 그 강한 향 때문에 실제로 향을 맡을 때 ‘체리향’이 포함되어있음을 느끼지도 못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빨간캔과 어우러져서 ‘고추박사’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는데, 실 재료에 고추는 들어가지 않는다.
도시전설같은 음지의 썰에 따르면 과거의 닥터 페퍼에는 재료 중 마약성분(…)이 포함된 버섯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주장이 있다. 물론 진위는
알 수 없지만, 예전에는 코카콜라에도 코카잎을 넣었던 전력이 있으므로 완전 무시하기는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어쨌건 강한 향 때문에 닥터 페퍼를 먹을 수 있는 사람은 맛있게 먹는 편이나, 못먹는 사람은 냄새만 맡아도 뿜을 정도로 취향을 타는 음료.
달리 말하면 강한 향으로 인해서 고기나 햄버거, 피자 등의 기름진 음식과 먹을 경우 느끼함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곁들여 먹으면 상당히 잘
어울린다.
북미 지역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는 음료로,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등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향에 민감한 탓인지 대체로
큰 인기를 구가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에도 자주 등장하긴 하는데, 주로 안좋은 방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등장한다.
슈타인즈 게이트의 주인공 오카베 린타로(岡部 倫太郎)는 자신을 ‘닥터페퍼리언’이라고 칭할 정도로 닥터페퍼를 좋아하며, ‘닥터페퍼의 맛을
모르는 것은 인생의 5분의 1을 손해 보는 거지!”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중이병(厨二病)환자의 발언이라 기준같은 건 없으므로 깊이 생각하면
패배다.
출처:
http://nex32.net/dokuwiki/%EC%9A%A9%EC%96%B4/%EB%8B%A5%ED%84%B0%ED%8E%98%ED%8D%BC
http://nex32.net/dokuwiki/%EC%9A%A9%EC%96%B4/%EB%8B%A5%ED%84%B0%ED%8E%98%ED%8D%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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