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지 사람은 그 마음은 고립되어 있다.마음은 이해받고 전해지지 않는다. 누구에게도 때로는 전해진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그것은 멋대로 상대의 마음을 이해한 것처럼 상상하고 있을 뿐 사실은 결국 이해할 수 없다.이해할 리가 없다...그것은 부모든 친구든 예외없이 마찬가지다마음은 알 길이 없다. 때로는 그 본인조차 길을 잃고 출구를 잃어버리는 미궁을 타인이 알 수 있을리가 없다 그래서 모두들 갈구 하고 있다.이해를,애정을, 끊임없이 찾지만 결국 접근을 할 수가 없다.그리고는 치유되지 못한채 고독한채로 죽는다.
언제나...하나의 길을 상상한다...어둡고...시계를 차단하는 짙은 안개속,발치에 어렴풋이 보이는 한줄기 길.그외에는 아무것도 없어서어쩔 수 없이,그 이를 간다...문득...주위를 둘러보면...허공에 무수한 빛이 있고,모두들 느릿느릿 전진하고 있다...전진하다가...문...득 아무 전조도 없이 그만 사라지곤 한다...그때...이해하게 된다.직관적으로...그런가...그런 거였나...이 길은 죽음으로 향하는 외길.주위의 빛은,사람...내 마음에 결코 닿지 않는...전세계의 사람...57억의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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