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이 내 사람이 되기까지
어마어마한 과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내 사람이 되고 나서는 타인일때를 잘 기억하지 못한다.
미련한 사람아.
내 곁에 있어주는 이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이해하고 격려하고 사랑하는것이 당연한 것인데,
어떤 날은 투정을 부려도 보고 심술을 내보기도 한다.
매번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만큼은
새로운 인간 관계에서 찾지 않고 싶다.적어도 그 만큼은
잃고 싶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
2008년 12월 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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