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5일 금요일

이기적인 취향

이기적이야
자기 살만하면 세련된 선율의 외국 음악듣다가

자기 힘들면 가요를 찾는
이기적인 취향..

자기 살만하면 소울풀하고 신나는 빌보드 R&B차트 뒤지다가

자기 힘들면 이별노래만 찾아듣는
이기적인 귀.

정떼는것도 힘들지만
정붙이는것도 쉬운 일은 아냐.


정떼는게 무서워서 정 못붙이는 바보

난 정없는 사이보그 16호 ,
인조인간 17호 인간 18호

메이크 업 색수

남자는 색수를 위해서 사랑을 하고
여자는 사랑을 위해서 색수를 한다.

2008년 9월 3일 수요일

매콤한 라면

너에게 맛있는걸 사준다고 해서
만났지

멋없게도 난 라면이 먹고 싶었어

그래서 너에게 라면을 먹자고 이야기 했어.

넌 일본라멘을 먹고 싶어 했지만,
난 분식집 끓인 라면이 먹고 싶었던 거야.

생각이나 지갑에 들어있던 1만원짜리 한장이..
꼭 돈이 없어서는 아니었는데,
당시 라면만큼 땡기는게 없었어.

라면은 아주아주 매콤했어.
아줌마가 대충 끓여주는 신촌의 라면이었지..
청량고추가 듬뿍 들어가서 눈물 콧물이 다 나왔어.

우린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나왔지만
그 매콤함에 쨘했고,
난 너무 멋없는 놈이라고 생각했어.

오늘따라 그 매콤한 라면이 생각나네.

이제 너에게 맛잇는걸 사주고 싶어.

2008년 9월 2일 화요일

몸이 아파 약을 먹었다.
몸이 조금 나아진것 같았다.

몸이 아파 또 약을 먹었다.
몸이 조금 더 나아진것 같았다.

몸이 아파 약을 더 많이 먹었다.
몸이 조금 더 가뿐해진것 같았다.

몸이 아파 약을 찾았다.
하지만 내 주변엔 약이 다 떨어졌다.

몸이 아파서 약을 찾고 또 찾아도
약은 온데간데 없고 구할 수도 없었다.

지금 나는 몸도 아픈것 이상으로 정신도 머리도아프다...


이제야 알았다.
아플때 먹는 그 약은 독약이었다.

좋아요

Blogger templates

Search This Blog

Blogroll

Pages

Pages -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