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자신의 어린시절을 기억 못하고
청년들은 자신도 나이를 먹는다는걸 알지 못한다.
어른들은 자기 말이 다 맞는 줄 알고
청년들은 어른들이 알맹이가 뭐든지간에 무조건 반대로생각 한다.
청년보다 어른들이 대부분 어쩔 수 없이 일찍 죽고
청년은 곧 그토록 대립하던 그 어른이 된다.
그 어른은 청년의 말이 다 틀린 줄 알고
그 어른은 청년들의 알맹이가 뭐든지간에 무조건 반대로 생각한다.
2013년 2월 27일 수요일
소비의 문제
무엇을 산다. 어릴때는 돈이 생기면 갖고 싶은 걸 샀고 , 좀 더 커서는 갖고 싶은데 돈이 부족하면 소비를 위한 일을 해서 샀다.어른이 되서는 버는 돈을 다 써버리면 안될것 같아 사고 싶은 게 있어도 참고 모은다.그러다 결국 모은 돈을 또 어디다 소비하는 일이 꼭 생겨버린다. 그러다 또 필요한 걸 산다. 그러면서 돈이 없어도 산다.습관이 생겨버린다. 근데 중요한 사실은 그렇게 산 것들이 지금 다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결국 난 평생 뭘 산 것이란 말인가.
결국 난 평생 뭘 산 것이란 말인가.
남자의 문제2
우리의 문제는 큰 맘먹고 어느 번화가를 이성을 찾는 목적으로 찾아가 말도 안되는 멋을 부리고 어이없는 멘트 혹은 행동으로 이성에게 호감을 사 함께 술을 마시고 웃고 떠들어 봤자 그 이성은 그 순간부터
당신을 진심으로 좋아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당신을 진심으로 좋아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남자의 문제1
당신의 문제는 못생기던 잘생기던 잘나건 못나건 화려하고 예쁜 쁘띠 걸을 좋아하는데 있다.정작 어엿쁜 쁘디 걸은 고르고 x 고르고 x 고르고 제일 잘 난 한 놈을 고르고,
남겨진 남자들은 선택받지 못한 건어물같은 여성과 인스턴트식 밥-영화-모텔을 통해 결혼도 하고 알콩달콩 사는것이 대부분의 삶이다. 여기서부터 문제다. 그래서 결국 만족하지 못하는것이다.
근데 더 실소를 금치못할 사실은 선택받아 결혼한 능력있고 잘생긴 남자와 쁘띠걸은 과연 행복할까?
남겨진 남자들은 선택받지 못한 건어물같은 여성과 인스턴트식 밥-영화-모텔을 통해 결혼도 하고 알콩달콩 사는것이 대부분의 삶이다. 여기서부터 문제다. 그래서 결국 만족하지 못하는것이다.
근데 더 실소를 금치못할 사실은 선택받아 결혼한 능력있고 잘생긴 남자와 쁘띠걸은 과연 행복할까?
2013년 2월 26일 화요일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Hormel BACON 호멜 베이컨
코스트코 두팩 12000원에 구입한
Hormel BACON 호멜 베이컨 블랙라벨(메이플향)
은근히 질리지만 결국 야금야금 다 먹었다!
맥주+양주+소주 안주로도 일품
은은한 불에 바싹 궈야 제 맛인겨.
2013년 2월 15일 금요일
오리고기 미스테리
오리고기 1일 무료 초대권의 미스테리
1.오리고기 빼고는 애초에 홍보나 이익을 남기기위한 목적이란 것이 명시되지 않음
2.메뉴나 수량 제한 없이 할인도 아니고 그냥 단순한 무료란 점
3.제공되는 업소의 정확한 위치가 없고 약속된 버스를 타고 와야 한다는 점
(그리고 강조라도 하듯이 약속장소 차량 탑승시만 무료라고 굵은 글씨로 되있다)
(그리고 강조라도 하듯이 약속장소 차량 탑승시만 무료라고 굵은 글씨로 되있다)
4.안전 운행상 노약자, 어린이, 남자는 동반 불가-여자만 해당된다는 소리
안정운행상 노약자와 어린이는 납득이 되지만 남자는 왜?
안정운행상 노약자와 어린이는 납득이 되지만 남자는 왜?
결론 . 여자만 해당되는 오리고기 무료 행사의 정체는?
2013년 2월 14일 목요일
아이다 마코토(Makoto Aida,1965)
"현대미술"이란 것이 우선 새롭기도하고 논리적이기도하고 더럽기도 하고 아무것이나 다 되기도 하는, 돈벌이와는 거리가 먼 미술장르입니다.
이런 마이너 세계에서 저는 머리가 나빠 어려운 추상화는 할 마음이 안들고, 주로 알기쉽고 바보같고 저질스러운 그림을 그려왔습니다."
-아이다 마코토(Makoto Aida,1965)
이런 마이너 세계에서 저는 머리가 나빠 어려운 추상화는 할 마음이 안들고, 주로 알기쉽고 바보같고 저질스러운 그림을 그려왔습니다."
-아이다 마코토(Makoto Aida,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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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snow) 19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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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 (Moon), 1996, Japanese mineral pigment, acrylic on Japanese paper mounted on panel, 100 × 90 cm, TAKAHASHI collection, Tokyo, Courtesy: Mizuma Art Galle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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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iant Member Fuji versus King Gidora, 1993, Acrylic on acetate film, 310 × 410 cm, TAKAHASHI collection, Tokyo, Courtesy: Mizuma Art Galle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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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nder, 2001, Acrylic on canvas, 290 x 210.5 cm, TAKAHASHI collection, Tokyo, Courtesy: Mizuma Art Galle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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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akiri School Girls, 2002, Acrylic on holographic film, print on transparency film, 119 x 84.7 cm, Collection: Watai Yasuyuki, Courtesy: Mizuma Art Galle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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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 Salamander, 2003, Acrylic on panel, 314 x 420 cm, TAKAHASHI collection, Tokyo, Courtesy: Mizuma Art Galle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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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 Color Mountains, 2009-11,Acrylic on canvas, 300 x 700 cm, Taguchi Art Collection, Cooperation: Watanabe Atsushi, Courtesy: Mizuma Art Galle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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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 of Waterfall, 2007-10, Acrylic on canvas, 439 x 272 cm, Collection: The National Museum of Art, Osaka, Courtesy: Mizuma Art Galle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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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 Makoto: Heisei Kanjin Project", A limited edition artwork, A3 format print, Courtesy: Mizuma Art Galle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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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예술이다~ 그림 좋다~
는건 이런걸 보고 말하는것이죠!
2013년 2월 6일 수요일
2013년 2월 5일 화요일
2013년 2월 4일 월요일
온라인
온라인에선 니가 너인지
내가 나인지 알 길이 없다
온라인에선 화가 난건지 웃고 있는건지
그 감정의 경계가 때로는 헷갈린다
온라인에선 내 머리가 멍청한건지 똑똑한건지
아니면 아무생각없는건지 알 길이 없다
온라인에선 외모가 예쁜건지 괜찮은건지
못생긴건지 때로는 헷갈린다
온라인에선 외로운것이 괴로운건지 혹은
가슴이 죄여오는건지 알 길이 없다
온라인에선 모든 것이 헷갈린다
전부 날조된 진실과 내 자신 앞에서 나는 또 절망한다
내가 나인지 알 길이 없다
온라인에선 화가 난건지 웃고 있는건지
그 감정의 경계가 때로는 헷갈린다
온라인에선 내 머리가 멍청한건지 똑똑한건지
아니면 아무생각없는건지 알 길이 없다
온라인에선 외모가 예쁜건지 괜찮은건지
못생긴건지 때로는 헷갈린다
온라인에선 외로운것이 괴로운건지 혹은
가슴이 죄여오는건지 알 길이 없다
온라인에선 모든 것이 헷갈린다
전부 날조된 진실과 내 자신 앞에서 나는 또 절망한다
분명히
별거 아닐 것 같다
분명히
제 아무리 먹고싶은 음식도 먹고 나면
배부를 뿐
그 높디 높은 건물위에도 올라가보면
똑같은 천장에 건물
그 찬란하고 화려한 그 여인도 만나보면
똑같은 한 사람
천국같은 성공도
지옥같은 실패도
세상 만사가 그렇듯
분명히 별 거 아닐 것 같다
-높이 있는 포도를 바라보는 겁쟁이 여우한마리의 넋두리
분명히
제 아무리 먹고싶은 음식도 먹고 나면
배부를 뿐
그 높디 높은 건물위에도 올라가보면
똑같은 천장에 건물
그 찬란하고 화려한 그 여인도 만나보면
똑같은 한 사람
천국같은 성공도
지옥같은 실패도
세상 만사가 그렇듯
분명히 별 거 아닐 것 같다
-높이 있는 포도를 바라보는 겁쟁이 여우한마리의 넋두리
비가와
걱정이 쌓여만 간다
근심위에 근심이 겹친다
하루에도 수천번 수만번
겹겹이 쌓인 페스츄리같이
확신이 증발된다
그 불확실과 불신의 수증기는
더 높게 높게 하늘로 올라
결국은 비가되어
눈물이 되어 다시 내게로 떨어진다
근심위에 근심이 겹친다
하루에도 수천번 수만번
겹겹이 쌓인 페스츄리같이
확신이 증발된다
그 불확실과 불신의 수증기는
더 높게 높게 하늘로 올라
결국은 비가되어
눈물이 되어 다시 내게로 떨어진다
2013년 2월 1일 금요일
368야드 파4 제2타
독립 프로덕션에서 엄청난 규모의 일을 처리하는 인간들은 뜻밖에도 자기 나이 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이 많다. 그건 그들이 아이들이나 할 법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 아닐까. 어린 시절은 지났어도 거품방울과 함께, 거품방울을 최우선 순위로 삼으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 거품방울이 사람의 얼굴을 빛나게 한다. 그건 능력의 한계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모든 존재를 내걸고, 자신의 능력을 최고 한도까지 힘껏 끌어올리고서야 비로소 손에 넣을 수 있을지 모르는, 그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싫고 좋고 하는 문제를 넘어 흥분과 쾌락을 선사한다.
"368야드 파4 제2타" 中 무라카미 류 (Murakami Ryu 村上龍 むらかみ りゅ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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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내 이야기같아서 안 담을 수 없는 문장.
"368야드 파4 제2타" 中 무라카미 류 (Murakami Ryu 村上龍 むらかみ りゅ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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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내 이야기같아서 안 담을 수 없는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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