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네 2006년 뜨네기로 시작,수십여명의 사기꾼과 괴물,양아치,요괴,사람 등등을 만나며 섭렵한 잔꾀를 바탕으로 완성한 '인스턴트 갤러리'. 사실 큰 의미를 두고 싶지 않았지만(에드립이었으니까) 생각보다 내게 커다란 의미가 되어버린 건 아마도 여타 작업물들과는 달리 100% 천연 유기농 상훈 과즙(뺑끼는 no) 을 사용하였다는 것과 어디에서 튀어 나올지 모르는 게릴라식의 우여곡절 변수를 주부 9단 마냥 비교적 잘 헤처나간 덕분일 것이다. 이전보다 더 이상의 아쉬움 절반 , 기대감 절반의 마음이 들기보다는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욕구가 해소된 후련한 기분이 드니 날아갈 것 같다. 물론 아직도 해결해야 할 숙제가 산(山) to the 산 이지만 뭐 하루 만이라도 훌훌 기분 내보자. (낼부터 당분간은 '뉴뉴'의 '인스턴트 갤러리'관련 소식만 한가득 들고 포스팅할것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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