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30일 수요일

어딘가 부자연스럽고 부적절한것들








2014년 7월 28일 월요일

[제로법칙의 비밀]OST Karen Souza - Creep




When you were here before
네가 예전에 여기 있었을 때

couldn't look you in the eye
널 제대로 볼 수가 없었어

You're just like an angel
넌 천사같고

your skin make me cry
네 살결은 날 미치게 해

You Float like a feather in a beautiful world
넌 아름다운 세상에 하나의 깃털처럼 떠다녀

I wish I was special you're so fucking special
내가 특별했으면 좋았을텐데.. 넌 정말 너무 특별해

But I'm a creep I'm a weirdo
난 보잘 것 없는 놈이고 이상한 놈이지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I don't belong here
여긴 나와 어울리지 않는데

I don't care if it hurts
내 맘이 다친데도 상관안해

I wanna have control
자제력을 갖고싶고

I wanna perfect body
완벽한 몸을 원하고

I wanna perfect soul
완벽한 영혼을 원해

I want you to notice when I'm not around
나는 네가 알아주길 바래 내가 주위에 없을 때를

You're so fucking special
넌 정말 너무 특별해

I wish I was special
내가 특별했길 바래

But I'm a creep I'm a weirdo
하지만, 난 보잘 것 없는 놈이고 이상한 놈이지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내가 대체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지?

I don't belong here
여긴 나와 어울리지 않는데

She's running out again
그녀가 떠나가고 있는데 다시

She's running out she run run run run run
그녀가 떠나가고 있어 그녀가...

Whatever makes you happy, Whatever you want
널 행복하게 하는 거 뭐든, 네가 뭘 원하든지 뭐든지

You're so fucking special. I wish I was special
넌 정말 너무 특별해. 내가 특별했더라면...

But I'm a creep I'm a weirdo
난 보잘 것 없는 놈이고, 난 이상한 놈이지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내가 도대체 여기서 뭘하고 있는거지?

I don't belong here
여긴 나와 어울리지않는데...


<제로법칙의 비밀> OST
Karen Souza - Creep

강렬했던 엔딩곡..
뒤늦게 여운이 남네.

[Pifan] 제로법칙의 비밀-테리길리엄의 따뜻한SF

다운로드.jpg



막바지 피판[Pifan 방문하여 테리 길리엄의 신작 
[제로법칙의 비밀] The Zero Theorem, 2013 관람했습니다.

표가 없을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비오는 와중에도 아침 일찍 일어난 보람이
있었네요. 오히려 다른 호러 영화들이 이미 현장 매진이었고,
제가 보고 싶었던 미이케 다카시의 [두더지의 노래]와 [제로법칙의 비밀] 티켓은 구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기존 테리 길리엄 스타일대로 환상적이면서도 키치한 세트와
개성뚜렷한 인물들 그리고 어떤 시대인지 모를 미래 세상을 보여줍니다. 
도대체 무엇을 이야기하려는 것일까. 감이 안잡혔어요.

초반에는 영화가 밑도 끝도 없이 나열하는 식이어서 몰입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고, 크리스토프 왈츠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잠이 스르륵 오는 사태까지
벌어졌지만 꾹 잘 참아내고 영화에 초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시절 12몽키즈를 보고 엄청난 충격을 먹어서,
테리 길리엄이란 감독이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지만
사실 크리스토퍼왈츠,맷데이먼,틸다 스위튼의 캐스팅도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사실상 이 영화는 크리스토퍼왈츠의 원맨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주연의 비중이 큰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한 나사풀린 중년의 늙다리 아저씨가 자기만에 세상에서 빠져 나오질 못하고
일에 미쳐가는 내용인데 , 어떤 사소한 계기로 자기만의 세상에서 새로운
세계로 가는 과정을 그리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테리길리엄 스타일대로 보는 이에 따라 여러가지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을테고, 또한 제 개인적으로는 동양적인 세계관이 삽입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감독이 전작에 비해 지원을 많이 못받았는지는 몰라도 스케일이 예전 영화들에
비해 많이 작아진것도 사실이고 , 상상력의 한계인지는 몰라도 조금 과감한 요소들은 배제된 느낌이 들어 아쉽긴 했지만 오직 '크리스토프 왈츠
그 분의 연기 하나만으로도 이 영화는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8월 중순에 정식으로 개봉한다고 하니 , 
테리 길리엄과 크리스토프 왈츠의 팬이라면
극장에 달려가셔도 후회 없으실 듯 합니다. 


- 포스터와 마케팅에 낚여 화려한 SF라고 생각하시면 칼 맞습니다. ^^;;
- 테리 길리엄 아저씨 이제는 디스토피아에서 세계관을 바꾸신듯?
- 맷데이먼 , 틸다 스위튼 분량이 적어도 너무 적어요 
ㅠ ㅠ (벤 위쇼는 카메오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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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해외판 포스터가 영화내용,분위기와 어울리네요.

2014년 7월 23일 수요일

깊이가 있는 완성도 높은 연극 [숲귀신]


 깊이가 있는 완성도 높은 연극 
안톤 체호프의 [숲귀신]


연극 [숲귀신] 을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안똔체홉전용극장에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안똔 체홉의 숨겨진 4대 장막극으로 알려진 '숲귀신'은 
극중에서 숲을 사랑하는 한 남자의 별명입니다.
(지금 말로 치면 숲덕후 , 숲덕 정도랄까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밤 
안똔 체홉 전용관 객석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고,
 연극하면 대학로라는
편견과 이미지를 깨고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극장은 생각보다 
아늑하고 세트 또한 멋지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안톤 체호프 (anton chekhov)
 하면 일단 곧바로 생각나는건 
러시아출신 그리고 '체호프의 총' 이론이었고, 

2014년 7월 15일 화요일

맛깔나는 그루브의 착 감기는 디스코틱 훵크 8선

누디스코(Nu Disco)
퓨쳐 훵크(Future Funk) 
or 네오 훵크(Neo Funk)


이 음악들을 뭐라고 정의 내리든
분명한건 여름과는 찰떡궁합!
맛깔나는 그루브의 착 감기는 
디스코틱 훵크 8선

2014년 7월 10일 목요일

[논픽션 다이어리] 응답할 수 없는 1994년


[논픽션 다이어리] 응답할 수 없는 1994년

지존파 사건을 다뤘다는 정보를 알고 관람한 
'논픽션 다이어리'
다큐형식의 새로움과 동시에 자칫잘못하면 지루해질 수 있는 이 영역을 과연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냈을지 아주 궁금한 마음에 관람을 했습니다. 

오프닝 시퀀스부터 한편의 백남준의 미디어아트를 
보는듯한 감각적이고 키치한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구요,
결과적으로는 약 90분이란 상영시간동안 기억에 남는것이 참 많았던 , 소름돋는 '무서움'을 기대하고 갔다가
'무거움'을 던져준 좋은 영화가 아니었나 싶네요.


영화는 '지존파' 를 중심으로 
우리에게 많은 질문들을 던져줍니다.

94년에 고작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제 기억과는 
다른 어른이 되어 바라본 94년은 정말이지 후진국도 이런 후진국이 없을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모습들이보여지더군요. 젊은이들의 살인행각을 예방하려면 예의범절을 길러야한다는 우스쾅스러운  사회운동부터 시작해서 악마의 씨앗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있다느니,
 경찰 옷을 위엄있게 바꿔야 한다느니.. 
소위 사회 지도층이란 사람들이 
내놓은 대책들은 한심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지존파의 죄와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대형사고들에 책임을 져야할 사람들의 '죄와 벌'에 대해 비교한 부분이 아주 흥미로웠고 이후 지존파 사건이 벌어진 전라도 영광에 대한 지역적 설명과 종교적인 부분에 대한 내용 나아가 사형제도까지 참 생각할 숙제를 많이 던져준 영화였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중간중간 삽입된 다소 길고 지루한 풍경을 보여주는 씬이 어떤 의도인지는 알겠으나 꽤나 길어서 영화 전체적으로 루즈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사람들의 증언을 중심으로 영화가 이어지다 보니 다소 개인적인 견해들도 많이 들어가 팩트와 다른 부분이 전달될 수 있는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소지도 충분해 보였습니다. 물론 판단은 관객들의 몫이겠지만 말이죠.

의도야 어찌됐건 당시 비보도영상과 다양한 90년대 영상을 사용하여 현 시대에 생각할 꺼리를 만들어 냈다는건 참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됩니다.[논픽션 다이어리]는 어두운 살인마들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마지막에 차라리 페이크다큐였으면.. 할 정도로 대한민국의 더 커다란 살인마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뚜렷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몰랐던 부분을 이 영화를 보며 많이 알게되었는데요, 
사형제도 폐지에 대한 부분 그리고 특히나 사형집행에 관한 내용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종교를 까려고 했던 건지 옹호하려고 했던건지는 
모호한데 죄와 믿음에 대한 내용은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난 후 기분은 흡사 '도가니'를 
보고 난 후의 기분이 들더군요.you know?



2014.07.10 씨네코드선재
Thanks to 익스트림무비,영화사 진진








2014년 7월 9일 수요일

기괴한 해외 애니메이션 MV 8선

꾸리꾸리한날 꿀꿀하게 혼자보는
기괴한 해외 애니메이션 MV 8선 
결코 단 한편도  평범하진 않기에 그대의 상식을 깨 부술 것 !
Stuck In The Sound - Let’s Go
Slightly Left of Centre - Love The Way You Move
Moby - Wait For Me
DyE - Fantasy

Syd Matters - Hi Life


Flairs - Truckers Delight


Flight Facilities - With You feat. Grovesnor
Tame Impala - Feels Like We Only Go Backwards

2014년 7월 7일 월요일

Flight Facilities - Crave you Feat. Gisell


Flight Facilities는 호주출신 2인조 그룹.

메종 키츠네(Kitsine Maison) 2010년 10번째 컴필
(Kitsune Maison Compilation Vol. 10)에서 
듣고 엄청 뻑이 갔던 노래인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요즘 길거리 or 편집샵들에서 
자주 흘러 나와 아주아주 즐겁게 듣고 있는 곡! 
요즘 날씨와 아주 어울리는 영상과 수돗가에 
물 튀기듯 경쾌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노래.

아래  메종키츠네 앨범에는 귀보신 할 곡들이 가득하다.


Kitsune Maison Compilation Vol. 10(2010)

2014년 7월 4일 금요일

음악 궤변

EDM
궤변일수도 있는데 , 우리나라에서 EDM씬은 666 테크노 열풍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거 같다.단순한 유행일뿐 씬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건 지나친 내 망상일까.

표절
이제는 표절곡에 대한 해명이 '장르적 특성'과 '오마쥬'를 뛰어넘어 '레퍼런스곡'이라는 이야기도 당당하게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이제 세상에 진정 새로운 건 없는걸까.

음악가들의 계급
한국에서 음악하는 뮤지션들의 위치와 계급을 굳이 나누자면 , 노숙자 바로 위 계약직 사원 바로 아래 정도가 아닐까.물론 순수 소득으로만 따졌을때다.

출처: 
유소닉 2014.07.04 트위터https://twitter.com/supaxson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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