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6일 화요일

비틀거리네

비틀거리네..
세상에 취해
비틀거리네..
매번 새로움을 꿈꾸며
다른 세상속에 존재하길 원하지만
현실은 쓰디쓴 한잔의 술처럼
나를 취하게 만들어
비틀거리네..

젊음에 기대 버텨온 지난 나날이
잘 기억이 나질 않아.
이제는 무엇에 나를 기대하며 자위해야할까.
비틀거리네..

술이 나를 먹는건지
내가 술을 먹는건지
모를정도로 비틀거리네..
하지만 멀쩡한 내 몸과 정신이
나를 더 괴롭게하네..

2009년 6월 10일 수요일

몫소리

너에 '몫'소리가 들려
쨍그랑 쨍그랑.

"쿵쿵쿵"

옆집 못소리에 잠을 깻을때 들려온 너에 목소리
알고보니 환청이었던 그날 밤
잠이 오지않아 뒤척거리며 생각한 나의 몫소리.
언제쯤 내게 다가올까

"땡그랑 땡그랑"
두근대는 두둑한 주머니가 화알짝 미소짓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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